서정민 "200억 투자유치 성공! 동대문 클러스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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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31조회수 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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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이 좋았죠.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이 좋지 않지만 동대문은 향후 세계 패션의 허브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라는 서정민 브랜디 대표의 짧은 소감 안에서 그만의 소신과 겸손함이 묻어난다.

    국내 대표 패션 쇼핑앱인 브랜디(대표 서정민)의 브랜디가 세마트랜스링크 등 7개 투자처로 부터 210억원대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마트랜스링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기존 투자자 대부분이 참여한 가운데 SBI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자산신탁운용 등 신규 투자자가 대거 참여하면서 브랜디에 대한 가치를 방증했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동대문 기반의 풀필먼트 사업을 위해 동대문에 본사와 물류센터를 통합한 2200평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 또한 인공지능 수요 예측 알고리즘을 구현은 물론 동대문을 중심의 한 물류 체인망 확보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마켓에 진입하게 된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신규 투자자도 있었지만 기존 투자자들로 부터 다시 투자액이 증가한 것이라 어떻게 보면 그들과의 신뢰를 탄탄하게 쌓은 결과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100% 이상의 거래액 성장세와 풀필먼트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성에 대한 신뢰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이번 투자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패션상품도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도록 새벽 배송을 곧 시작할 것입니다"라며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것을 알리면서 브랜디의 움직임에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브랜디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한 데 모은 패션 쇼핑앱으로 앱 다운로드 수만 660만, 일 방문자 수 39만 명에 이른다. 또 월 방문자 수 270만 명에 다다를 정도로 폭발적인 수요를 이끌고 있다.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인 헬피 경우, 사용자 수 700명, 일 출고 수 2.5만건, 도매상 수 1500개가 넘는 등 동대문에서 매입과 물류를 진행하는 간판 플랫폼을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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