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리어 '패리티' 대세 브랜드로 등극

    강지수 기자
    |
    20.01.08조회수 17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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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랭크코퍼레이션(대표 남대광 이하 블랭크)의 신규 캐리어 브랜드 '패리티'가 온라인 상에서 이례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론칭한 패리티는 론칭 두달만에 1차 물량 9000개를 자사몰과 온라인 편집숍 '29cm' 두 개의 채널만을 통해 모두 소진, 현재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30만~40만원대의 가격대로 저가 중심의 온라인 캐리어 마켓 상에서 구매저항이 있을거라는 주위의 예상과 달리,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호응이 뜨겁다.

    눕혀서 캐리어를 밀 수 있게 한 핸들, 캐리어 내부에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수납 장치 등 기존 캐리어와 확실히 다른 개발 포인트가 있었다는 점이 주효했다. 여기에 블랭크 특유의 콘텐츠 제작 능력으로 효과를 극대화했다.

    보통 캐리어 브랜드에서 보여주는 콘텐츠는 상품 설명이나 사용 후기, 혹은 웹진 형식으로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블랭크도 이러한 기본적인 콘텐츠와 더불어 여행 중 캐리어로 불편을 겪었던 경험을 공유하며, 이를 패리티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해결해주는지 설명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예를 들어 유럽의 울퉁불퉁한 거리에서 짐을 끌며 고생했던 경험, 무료 수화물 무게를 넘어 공항 카운터 앞에서 가방을 펼쳤던 기억, 컨베이너 벨트에서 나오는 깨진 수화물 탓에 여행 시작부터 막막했던 순간 등 캐리어를 사용하며 불편했던 상황을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블랭크가 보여준 콘텐츠는 수십만의 조횟수와 더불어 수백 건의 공유와 댓글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블랭크 관계자는 “조횟수가 높은 콘텐츠는 많지만 공유와 댓글이 이정도로 뜨거운 콘텐츠는 많지 않아 내부적으로도 뜻깊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결정적인 한 방은 실구매자들의 리뷰와 호응이었다. 반신반의하며 구입했던 초기 소비자들의 평가 점수가 최상위였고 상세한 구매리뷰에도 극찬이 쏟아졌다. 이에 안심하고 구입을 결정한 소비자들이 늘어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현재 예약 주문을 하면 두 달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임에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블랭크 관계자는 “블랭크에서 전개한 브랜드 중 가격대가 최고가였음에도 불구하고 1년 넘게 준비하며 탄탄히 준비한 상품력과 아이디어, 효과적인 홍보로 온라인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패리티는 강한 충격에도 파손 위험이 적은 순수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이와 함께 특허를 보유한 ‘사일런트 휠’과 ‘휠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하고 ‘내장형 저울’을 삽입해 여행에서 겪는 다양한 불편요소를 해소했다. 컬러는 무광 타입의 아이보리, 민트와 유광 타입의 블랙, 네이비, 오렌지레드 등 총 5가지다.

    김민준 블랭크코퍼레이션 브랜드 디렉터는 “패리티의 캐리어는 1년간의 기획과 고강도 제품 테스트를 통해 여행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모두 집약한 상품”이라며 “품질자체에 대한 만족감을 드리는 한편, 구입 후 꾸준히 관리 받을 수 있는 서비스센터 운영으로 사용 기간 내내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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