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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흠 인디에프 대표 "기존 비즈니스 모델 탈피해야"
Wednesday, Jan. 8, 2020 | 이원형 기자, whle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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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흠 인디에프 대표가 신년을 맞아 2020년 패션 비즈니스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그는 기존 브랜드 사업과는 조금 다른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기라고 강하게 피력했다. 백 대표는 "인디에프는 편집숍 ‘바인드’ 등 리테일 사업군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을 열었다. 올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맞는 이커머스 맞춤 브랜드를 출시해 ‘바인드’와 함께 갈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2020년의 패션 시장은 수많은 변화에 직면하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며 어떤 이에게는 위기가, 또 어떤 이에게는 기회가 될 시기가 될 것이다.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만 의존하는 곳과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게임의 룰을 바꾸려 시도하고, 노력하는 곳의 간극이 전년보다 훨씬 커질 수밖에 없다. 인디에프는 이럴 때일수록 업의 본질에 충실한 비즈니스를 펼쳐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기본기에 가장 충실할 때 가장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인디에프는 철저하게 세운 목표와 그에 맞는 성과 창출을 위해 용기 있는 도전을 올해 이어나간다. 최근 편집숍 '바이드'의 성장세와 여러 원년 브랜드들의 안정으로 더 밝은 2020년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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