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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식 대표 "버질아블로 세대! X-Y-Z 코드를 간파하라"
Wednesday, July 10, 2019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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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클럽갈 때는 쉬퐁 알마니 같은 딱 떨어지는 정장을 입고가야 패스됐지만, 요즘시대에는 버질아블로 룩을 입어줘야해요. 어쩌면 지금이 75년생들이 껴있는 Y세대의 최고 절정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뒤를 잇고 있는 Z세대까지....그들의 흐름은 파악해 길목에 서서 기다릴 수 있다면 트렌드의 최적의 코어인 태풍의 눈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매거진 라이프를 들여와 어패럴로 전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강원식 대표의 얘기이다. 탐스슈즈와 캐나다구스 국내 첫 론칭자이자 연이어 F&B 내자상회 도전으로 국내 핫메이커로 떠올랐던 그가 이번에는 히든카드 '라이프'를 들고 나왔다. '매거진 라이프'는 어패럴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테고리로 그 영역을 확장할 전략이다.
라이프어패럴 사은품으로 아날로그 1회용 카메라를 내놓으며 '카메라를 샀더니 티셔츠가 따라왔네'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을정도로 옷 리오더가 아닌 사은품 리오더를 만들어내는 진풍경까지. 디지털시대에 아놀로그 1회용 카메라의 히트! 현재 이미 디지털라이징된 X세대들과 아날로그의 만남은 흥미있는 일이 아닐수 없다,
지금 시대가 얼마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지 알수 있는 또하나의 사례. "제가 잘 아는 인스타 친구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온다고하더라구요. 잠깐 팝업을 한다구요. 그것을 본 친구들이 한국으로 몰려들었죠. 예전에는 팝업을 열려면 서류교환 임대절차 등을 거쳤지만 이제는 인스타로 소통하다 친구가되면 그 친구샵으로와서 팔고 다시 가요. 실시간비즈니스~세상은 이렇게 바뀌고 있습니다.
"앞으로 디스튜리뷰터 비즈니스는 곧 사라질꺼에요. 저도 디스튜리뷰터 이지만 빠르면 5년내 국내에서 사라질것입니다. 직구를 통해 얼마든지 살수있고, 마음만 먹으면 sns로 소비자들이 저희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이번에 국내 첫 선을 보인 링크인터내셔널(대표 강재영-동생)의 미국 시사 매거진 '라이프(LIFE)'는 지금 세대의 감성에 맞게 풀어낼 계획이다. 티셔츠 등 패션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팬시 등 당양한 카테고리 아이템을 내놓을 생각.
유통망은 무신사 29cm등의 판로를 활용할 예정으로 향후 주요 오프라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오는 7월31일 이의현 대표의 로우로우와 콜래보한 첫상품을 선보이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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