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다운, 르베이지 등 여성 경량 점퍼 소재로 각광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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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6.12조회수 8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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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쏘(대표 김호종)에서 직수입하는 이태리 혁신 소재 ‘씬다운(THINDOWN)'이 르베이지와 닥스레이디 등의 여성복에서 경량 점퍼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르베이지에서는 지난 시즌 다이아몬드 퀼팅 경량다운재킷을 출시해 전 스타일 완판을 기록했고, 몽끌레어에서는 넝쿨 무늬 퀼팅 재켓을 출시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올해 르베이지는 씬다운 라인을 확대 구성해 발주할 계획이며, 닥스레이디는 전년도 씬다운 라인을 올해 아울렛 상품으로 전환해 추가 발주했다. 가벼우면서도 얇고 따뜻한 장점을 갖고 있는 씬다운을 사용해, 기존 경량 다운의 한정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씬다운은 충전재로 사용되던 다운을 특수 소재와 결합해 직물 형태로 개발한 다운 패브릭이다. 두께가 얇아 절단이 가능하며, 물세탁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무엇보다 기존 다운에서 냉기가 들어오는 봉제선 부분, 즉 콜드 스팟이 없어 열효율이 높다. 방한용 구두, 운동화, 모자, 겨울 스포츠용품과 등산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성 상품에 접목할 수 있어 2016년 이탈리아에서 첫 출시된 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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