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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M, 일본 도쿄 행사 참여 e커머스 플랫폼 본격 가동
Thursday, Apr. 4, 2019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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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대표 패션 의류 도매 그룹인 apM이 온라인을 통한 글로벌 진출 첫 발을 일본에서 뗐다.
apM이커머스(공동대표 석주형 송시용)는 지난 3월 27~29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오다이바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Fashion World Tokyo 2019(이하 패션월드도쿄) 전시회에 참여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일본 파트너사들과 전략적인 협업을 논의했다.
송시용 공동대표는 “지난 20년 이상 동대문 패션시장에서 축적해온 apM의 모든 잠재력을 이제 온라인 플랫폼에 탑재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로 확대하고자 한다. 우리는 모든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동대문 오프라인 패션 의류 도매 상가인 apM, apM Luxe, apM Place 등 3개에 1300개 브랜드를 입점시켜 영업해온 apM은 최근 글로벌로 거래선을 더욱 확대하고자 온라인 거래 플랫폼(www.apm-wholesale.com)을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그 첫 무대가 일본인 이유는 최근 BTS와 트와이스 등의 인기로 일본 10~20대 여성들 사이에서 K-뷰티와 K-패션이 인기인데다 한국 패션 스타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파악한 주요 기업들의 러브콜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 기간 내 야후쇼핑, 조조타운, 루미네, 이토츠상사 등이 라운지 형태로 제작된 apM이커머스 부스를 방문해 매일 1300개 브랜드에서 600개 이상의 최신 유행상품이 쏟아지는 apM과의 다양한 상담들이 오갔다.
한편, apM이커머스 관계자들은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라쿠텐(Rakuten) 본사를 공식 방문해 라쿠텐 내 한국 패션 의류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과 향후 협업 방향에 대해서 긴밀히 협의하는 등 일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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