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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탄 쏜 '데카트론' 스포처 유저 중심 사업 펼친다
Thursday, Sept. 13, 2018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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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트론코리아(대표 스테판 가이)의 프랑스 스포츠 레저 전문 브랜드 ‘데카트론(Decathron)’이 오는 15일(토) 인천 송도에 한국 1호점과 온라인 직영몰을 오픈한다. 오는 2028년까지 49개까지 매장을 늘려, 한국을 데카트론의 아시아 스포츠레저 시장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데카트론 인천 송도 1호점은 7800㎡의 면적, 2층 규모의 공간에 45개 종목 4000여 품목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스포츠레저 용품 전문 매장이다. 옥상에는 국제 규격 수준의 풋살장으로 마련했고, 매장 주변에는 농구장과 스케이트장을 준비했다. 내부에는 필라테스, 요가, 줌바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튜디오를 제공해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는 유저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데카트론 매장은 스포츠 종목군별로 커뮤니티 공간과 테스트존을 제공해 체험형 쇼핑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골프 코너에는 골프 시뮬레이터, 러닝 구역에는 러닝 트랙, 트레킹 용품이 있는 위치에는 트레킹 로드가 있고, 키즈 싸이클링존에는 키즈 싸이클 바닥 스티커가 있어 부모와 아이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도 제공한다.
데카트론은 유럽의 대표적인 스포츠 레저 전문 브랜드로, 1976년 프랑스 북부 상공업 중심도시인 릴(Lille)에서 창립했다. 프랑스 앵글로스(Englos)에서 유럽 최초의 복합 스포츠 매장을 연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47개국에 1415개 매장을 직영하고 있다. 높은 가성비를 갖춘 혁신적인 상품으로 유럽인들이 가장 애용하는 실용적인 스포츠레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단순히 상품을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 유저'라고 부르는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경영 전략으로 탄탄한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유명하다.
1호 매장 개장에 앞서 12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스테판 가이(Stephan Guy) 데카트론코리아 대표는 "데카트론은 합리적인 가격과 혁신적인 품질의 상품을 스포츠 유저들이 직접 만지고 느껴보고 테스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한국의 많은 고객들과 스포츠 유저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포츠와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데카트론코리아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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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데카트론은 스포츠 유저 중심(Sports user centric)으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히 스포츠 용품을 파는 데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 유저와 다른 스포츠 유저를 이어주는 사회관계망 허브 기능을 제공한다. 남녀노소 누구든지 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데카트론 매장에 마련된 개방형 풋볼장, 농구장, 스케이트존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요가나 필라테스 등 스포츠 클래스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한다. 매장 내 마련된 커뮤니티 존에서 고객이자 유저들이 스포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테판 가이 대표는 "데카트론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스포츠 유저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즐기는 스포츠의 모든 것'을 지향하는 사람 중심(Human centric)의 운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방침에 따라 "스포츠 유저들에게 친절한 안내원 역할을 하게 되는 데카트론의 스포츠 리더들이 자유와 책임을 기반으로 행동하고 고객과 스포츠 유저를 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카트론은 품질 보증과 원가 절감을 위해 연구·디자인·기획·생산·유통·판매 등을 모두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년 4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유럽 2대 규모 연구소인 ‘데카트론 스포츠랩 행동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혁신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면서 가성비가 높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데카트론의 경쟁력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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