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디자인어워드, 결선 8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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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2.04조회수 6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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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SPA 브랜드 「H&M」이 2015년 'H&M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의 결선 참가자 8인을 공개했다. 전 세계의 유수한 디자인 스쿨 졸업생들 가운데 발탁된 이 참가자들은 지금의 세대에서 가장 주목 할 만한 신예들로 기대된다.

    「H&M」의 수석 디자이너인 앤 소피요한손(Ann Sofie Johansson)은 “디자인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서 H&M그룹은 패션계의미래 인재들을 지원할 수 있게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올해 H&M 디자인 어워드 참가자들이 보여준 창의력과 열정, 기술은 깜짝 놀랄만 한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폴란드의 막달레나브로즈다(MAGDALENA BROZDA), 스웨덴의 안드레아스에켈로프(ANDREAS EKLÖF), 홍콩의 그라함팬(GRAHAM FAN)와 사이먼리(XIMON LEE), 중국의 (안드레아지아페이(ANDREA JIAPEI LI), 영국의 제임스켈리(JAMES KELLY), 아일랜드의 피오나오닐(FIONA O’NEILL)이다.

    결선 참가자들 모두에게는 패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자신의 컬렉션과 이에 영감을 준 모티브를 소개하는 기회와함께 €5,000(한화 8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 위원단은 참가자들의 프리젠테이션을 바탕으로 우승자를 선별하게 된다.

    올해의 심사위원은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의 디자인 디렉터 루엘라바틀리(Luella Bartley), 영국 보그지의 패션 디렉터 루신다챔버스(Lucinda Chambers),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폴라골드스타인디프린치페(Paula Goldstein di Principe), 비주얼 저널리스트 토미톤(Tommy Ton), 프리랜서 패션 평론가 안젤로플라카벤토(Angelo Flaccavento), 'Mytheresa.com'의 바잉 디렉터 저스틴오쉐어(Justin O’Shea), 싱어송라이터 릴리알렌(Lily Allen), 「H&M」의 수석디자이너 앤 소피요한손, 「H&M」의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 마가레타반덴보쉬(Margareta van den Bosch)이다.

    H&M 디자인 어워드 우승자는 내년 1월 2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우승자는 상금 총 €50,000(한화 8천만원)을 수상하게 된다. 또 스톡홀름 패션위크(Fashion Week Stockholm)에서 자신의 우승 컬렉션의 캣워크쇼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승자에게는 디자인 멘토링을 받을 기회와 우승 컬렉션 작품들을 상품화해 일부 「H&M」 매장에서 론칭할 기회가 주어진다.








    *사진설명: 참가자 명단의 자세한 프로필은 아래와 같다.(위 왼쪽부터 차례대로)

    △안드레아지아페이(ANDREA JIAPEI LI, 중국) – 안드레아는 뉴욕 파슨스(Parsons)에서 미술 석사과정을 공부했다. 그녀는 대조의 미학을 통해 스스로와 자신의 작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정의한다.

    △안드레아스에켈로프(ANDREAS EKLÖF, 스웨덴) – 안드레아스는 스웨덴 보로스에 있는 스웨덴 섬유대학(Swedish SchoolofTextiles)에서 석사과정을 밟았다. 그의 컬렉션은 아웃도어 의류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테이핑기법을 보여준다.

    △피오나오닐(FIONA O’NEILL, 아일랜드) – 피오나는 런던 센트럴세인트마틴(Central Saint Martins)에서 학사과정을 마쳤다. 그녀의 컬렉션은 다른 여성의 그림을 그리는 여성들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그라함팬(GRAHAM FAN, 캐나다/홍콩) – 런던 센트럴 세인트마틴스(Central Saint Martins)의 문학 석사과정을 졸업한 그라함은 섬세한 섬유를 손으로 직접 짠 직조 기법으로 미니멀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제임스켈리(JAMES KELLY, 영국) – 제임스는 런던의 영국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에서 미술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움직임에서 발견 되는 의류의 순간적 이미지에서 착안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레오나드코식(LEONARD KOCIC, 세르비아/스웨덴) – 레오나드는 스웨덴 벡만디자인대학(Beckmans College of Design)에서 수학했다. 그의 컬렉션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기반으로 한다.

    △막달레나브로즈다(MAGDALENA BROZDA, 폴란드) – 막달레나는 제네바 예술디자인대학(Geneva University of Art and Design)에서 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녀의 컬렉션은 죽음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즐겁게 기념하는 관점을 바탕으로 한다.

    △사이먼리(XIMON LEE, 홍콩) – 사이먼은 뉴욕 파슨스(Parsons)에서 남성복을 공부했다. ‘레닌그라드스키의아이들(Children of Leningradsky)’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컬렉션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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