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디자이너 10명과 콜래보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2.05.16 ∙ 조회수 5,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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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이 8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앞두고 패션 브랜드들도 본격적인 런던 올림픽 마케팅을 전개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의 「헤드」는 런던 올림픽을 기념해 10명의 디자이너와 협업한 한정판 피케 셔츠를 출시했다. '10 Players'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피케 셔츠는 「헤드」의 테니스 오리진과 영국, 올림픽의 요소요소를 각 디자이너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독특한 디테일과 스타일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협업에 참여한 고태용 이승희 이석태 윤세나 강동준 이재환 이현찬 최형욱 한동우 이주영 10명의 디자이너들은 지난 4월에 열린 2012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대표선수(?)들이다. 상품마다 디자이너들의 아이덴티티가 녹아있어 아이템마다 비교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신혜 「헤드」 마케팅 팀장은 "이번 ‘HEAD 10 Players Pique Tee’ 프로젝트는 런던 올림픽을 모티브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디자이너 10인과의 협업으로 진행했다”고 말하며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신진 디자이너들의 감성이 피케 셔츠를 통해 표현됐다. 고객들은 10가지 디자인의 옷을 보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헤드」는 11일에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2층으로 구성된 「헤드」 명동점은 이색적인 매장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이다. ‘키오스크(Kiosk: 신문, 음료 등을 파는 매점)’를 컨셉으로 한 매장 내부에는 다양한 음식과 제품을 파는 노점상과 의류 매장, 그리고 음식점을 상징하는 VMD 포인트가 곳곳에 있다.

1층은 「헤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베어풋과 올 여름 시즌 주력 상품인 ’10Players’ 피케 셔츠를 중심으로 꾸몄다. 특히 매장 전면에는 베어풋을 모티브로하는 그래피티를 신발상자로 쌓은 벽에 그려 강렬한 느낌을 준다.

2층은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Social라인’과 ‘Ego라인’의 상품들을 라이프스타일 공간과 함께 비치한 것이 특징이다. Social(Lifestyle)라인은 클럽 스포츠의 클래식 모션과 컬처를 도시로 옮겨와 현대의 새로운 문화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착장이다. 다양한 피케 셔츠 카디건 재킷 등으로 구성해 일반 캐주얼과 코디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Ego(women)라인은 여성 의류를 중심으로 착용감 좋은 소재와 늘씬한 핏이 특징인 이너 개념의 아이템이다. 운동 이후 가볍게 아우터와 함께 코디해 일상 생활에서도 편안하고 세련된 스타일이 가능하다.

「헤드」는 신촌점과 명동 플래그십 스포어 오픈을 기념해 ‘베어풋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으며, 13일에는 모델로 활동중인 송중기가 명동 매장을 방문해 팬들을 위한 사인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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