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감성 담은 '아조바이아조' 첫 런웨이 박수갈채
22.10.26 ∙ 조회수 4,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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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서브컬처를 스트리트웨어로 재해석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아조바이아조(대표 김세형)가 23SS 서울패션위크에서 첫 런웨이를 마쳤다.
이번 패션쇼는 아조바이아조의 전반적인 룩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 형식으로 패션쇼를 구성했으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웃사이더의 감성으로 아시아의 서브컬처를 스트리트웨어로 표현하고자하는 아조바이아조의 아이덴티티를 패션쇼를 통해 발견 할 수 있는 무대였다.
특히 셀럽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며 그들이 추구하는 이미지들에서도 개성을 엿볼 수 있다. 드랙퀸 밤비, 빛하믹주, 청곡 김시영 도예가, 장애여성 ‘공감’의 춤추는 허리 등과 함께한 룩북 이미지를 선보였으며, 단순하게 멋있는 모델을 고용하는 것이 아닌 우리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의 고유한 멋을 발견하고 그것을 보여주는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마릴린 먼로 협업 제품이 주목을 받고있는 가운데 그녀가 남긴 “I AM GOOD, BUT I AM NO ANGEL” 슬로건을 앞세워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의상 또한 쌍둥이 자매 모델이 같이 입고 런웨이 위에 섰던 마릴린 먼로 패딩 제품이다.
아조바이아조는 주류가 아닌 비주류, 메인 컬처가 아닌 서브 컬처를 표현하는 그들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이목을 끌고 있는 슬로건은 DON’T BURN OUR FUTURE다. 이 슬로건은 20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도 YOUR MISTAKE IS MY FUTURE, I DO NOT SELL MY FUTURE 등 퓨처 시리즈로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를 넘어 여러 국가에 수출을 활발히 하고 있는 이 브랜드는, 패션쇼를 시작으로 더욱 많은 나라에 브랜드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단순하게 옷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한국을 기반으로 형성된 그들만의 문화를 알리는데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
아조바이아조는 대명화학 계열사인 월드와이드브랜즈(대표 권창범)에서 투자 운영 중이며 월드와이드브랜즈에서는 직접 전개 중인 빈트릴, 볼컴, 일렉트릭골프, 캡스앤스터프 외에 아조바이아조, 아트살롱, 비젼스트릿웨어 등의 자회사 브랜드를 라인업으로 두고 있다.
한편 서울패션위크의 신진 패션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인 제너레이션 넥스트를 통해 진행됐으며,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국내의 역량 있는 패션디자이너들의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들과의 매칭을 통해 글로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자 서울시가 매년 2회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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