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FI, '레노마골프' 안테나숍 오픈... 본격 성장 모드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가 프렌치 스타일 골프웨어 '레노마골프'의 안테나숍을 오픈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대로에 오픈한 레노마골프 도산대로점은 새로운 인테리어 매뉴얼을 적용한 첫번째 지점으로, 앞으로 레노마골프의 소통 거점이 될 예정이다.

이 매장은 컬러부터 기존 점포와 확연히 다르다.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기존 파란색과 빨간색, 흰색 등 브랜드의 기본 컬러를 활용한 밝고 경쾌한 느낌에서 탈피했다.

한성에프아이는 올 초 프랑스 '레노마' 본사로부터 레노마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했다. 이번 새 매뉴얼의 직영점 오픈은 자사 브랜드가 된 레노마골프를 올포유에 이은 대표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밑작업 중 하나다. 다양한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모여있는 도산대로에 입성해 골프웨어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강화하고, 이곳에서 레노마골프만의 스타일과 전문성을 어필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레노마골프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도산대로점은 레노마골프가 지향하는 감성과 스타일 등 브랜드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 이번 도산대로점을 시작으로 주요 거점에 이 같은 안테나숍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노마골프는 현재 14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170개점 확보를 목표로 한다. 도산대로점 이후 새로운 매뉴얼을 적용한 직영점을 전국 핵심 상권에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