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클럽캠브리지 중단...캠브리지멤버스에 흡수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19.06.26 ∙ 조회수 8,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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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부문(COO 이규호)이 올 F/W시즌을 끝으로 남성 어덜트 캐주얼 ‘클럽캠브리지’를 중단한다. 클럽캠브리지는 2010년 캠브리지멤버스의 캐주얼 라인으로 론칭해 5060 소비층을 대상으로 연간 3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대신 클럽캠브리지 캐주얼 스타일을 일부를 캠브리지멤버스에 흡수하기로 했다. 1977년 론칭해 43년 전통을 이어가는 캠브리지멤버스는 브리티시 DNA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과거 브랜드 모델이었던 노주현을 재발탁해 중후한 신사의 멋을 어필하는 중이다. 더불어 남성복의 캐주얼라이징 트렌드에 발맞춰 캠브리지멤버스 또한 올 S/S시즌 뉴 캐주얼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헤리티지가 분명한 캠브리지멤버스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앞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브랜드 확장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FnC부문은 남성복부문을 정비하면서 효율성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리즈와 커스텀멜로우가 남성복 트렌드 리더로 자리잡은 가운데 매스밸류 브랜드인 지오투와 브렌우드 또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잡은 이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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