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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를 화려하게 장식한 2017년의 주인공, 베스트 브랜드를 소개한다. 본지 패션비즈가 매년 연말 특집으로 기획하는 베스트 브랜드지만 올해는 특히 다사다난한 국 내외 경기 상황, 소비침체와 저성장 시대,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 등과 맞물린 가운데 진행, 선정된 브랜드들은 힘든 시기에도 빛났던 브랜드들로 더 의미가 있었다.
2017년 베스트 브랜드의 특징은 새롭게 떠오른 브랜드보다는 꾸준히 소비자 니즈에 맞춰오며 오랜기간 강자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아성 있는 브랜드들이 그들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이다.
여성복 「타임」과 「스튜디오톰보이」 「르베이지」, 남성복 「갤럭시」 「라코스테」, 캐주얼 「폴햄」, 아웃도어 「디스커버리」 등을 통해 이들이 갖고 있는 경쟁력, 성장비결이 주목되고 있다.
패션비즈는 2017년을 대표하는 올해의 베스트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모바일 리서치 전문업체인 클라임과 조인했다.
백화점 점장과 부문장, 바이어, 플로어 매니저 등 유통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뽑아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패션비즈 베스트 브랜드 앙케트는 매년 연말이면 업계 내 뜨거운 이슈로 회자되고 있다.
올 한 해 패션업계의 흐름을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돼 패션기업 및 유통업계에서 결과를 기다린다. 베스트 브랜드는 매년 송년호 패션비즈 본지에 게재되며 별도의 특별판(Special Issue)으로도 발행해 배포하고 있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빅5 백화점 유통을 중심으로 각 복종별 바이어는 물론 점포별 플로어 매니저 등 총 950명이 참여해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복 종별로 △여성복(영 캐주얼 / 캐릭터 ＆ 컨템포러리 / 커리어 ＆ 시니어) △남성복(포멀 / 캐릭터 ＆ 컨템포러리 / 트래디셔널 ＆ 타운캐주얼 / 셔츠) △캐주얼(이지 ＆ 스타일 리시 / 진 ＆ 컬처) △아웃도어 △스포츠 △골프 △핸드백 △슈즈 △유아동복 △이너웨어 △주얼리 △인스타일 등 11개 복종으로 나눠 베스트 브랜드를 뽑았다.
이와 함께 2017년 패션마켓을 주도한 톱 20을 별도로 구성했다. 톱 20은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 빅5 백화점의 매입본부장과 부문장, 점장급이 참여한 결 과다.
본지 패션비즈는 톱 20에 오른 영광의 브랜드를 비롯해 조닝별 베스트 모두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한편 본지 패션비즈는 매년 12월 백화점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PMBs(Premium Market Brands)를, 6월에는 아울렛 쇼핑몰 바이어를 대상으로 MMBs(Mass Market Brands)를 선정해 패션과 유통업계의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를 꾸준히 전달할 계획이다.
패션비즈는 매월 패션비즈니스 현장의 다양한 리서치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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