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도매 B2B 플랫폼 넷스토아, 글로벌 유통 혁신 모델 제시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26.06.05 ∙ 조회수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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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도매를 브랜드로, 세계 시장으로! 상품 등록 한 번으로 글로벌에 판매하는 에이전시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동대문 도매 플랫폼 ‘넷스토아(Netstoa)’가 기존 B2B 도매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유통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협업 모델을 선보여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넷스토아는 동대문 도매산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해 국내 도매 상품을 해외 시장으로 연결하는 유통 채널을 구축했다. 기존 중국과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중심의 수출 구조를 넘어 동남아시아와 미주 시장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구매 대행 에이전시들과 협업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매 상인이 넷스토아 플랫폼에 상품을 등록하면 약 200~300개에 달하는 구매 대행 에이전시들이 분양받은 개별 온라인 몰에 해당 상품이 동시에 연동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바이어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던 위챗(Wechat) 소통이나 다수의 단체 채팅방 운영 등의 비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넷스토아는 에이전시들이 각자의 바이어 정보를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이전시 간 고객 데이터 공유를 제한하는 내부 운영 정책을 통해 파트너사의 영업 자산을 보호하면서도 자율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넷스토아의 운영 시스템은 패션산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동대문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브랜드,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최근 뷰티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유경영 넷스토아 대표는 동대문 도매 상권의 미래에 대해 “이제는 단순한 도매 유통을 넘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동대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산업의 중심지인 만큼 단순 저가 상품 판매가 아닌 브랜드화 전략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넷스토아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및 브랜딩 솔루션을 함께 운영하며 도매업체들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상품 소개 콘텐츠 제작부터 글로벌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을 활용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넷스토아 개발사 엔티소프트 정상률 대표는 “동대문의 미래는 단순한 도매 거래가 아니라 브랜드 중심의 글로벌 유통 시스템에 있다”라며 “국내 우수 상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플랫폼과 브랜딩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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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지난 4일 서울 동대문에서 도매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글로벌 B2B 플랫폼 ‘넷스토아’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동대문 도매 글로벌 B2B 플랫폼 ‘넷스토아’ 둘러보기(클릭)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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