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1970년대 문화 아이콘 마리사 베렌슨과 홈 컬렉션 협업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6.06.04 ∙ 조회수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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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마리사 베렌슨 협업 컬렉션 캠페인
인디텍스(CEO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배우 겸 모델 마리사 베렌슨(Marisa Berenson)과 함께 홈 컬렉션 '더 하우스 오브 마리사(The House of Marisa)'를 선보인다.
마리사 베렌슨은 루치노 비스콘티·스탠리 큐브릭·앤디 워홀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뮤즈로 활약하며 1970년대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인물이다. 패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엘사 스키아파렐리(Elsa Schiaparelli)를 외할머니로 둔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미학 속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해 왔다.
이번 컬렉션은 어린 시절 외할머니의 파리 저택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한다. 베리 거리에 위치한 저택은 18세기 오뷔송 태피스트리·레드 벨벳 소파·레오파드 러그·금빛 크리스털 샹들리에·쇼킹 핑크 새틴 소파 등 서로 다른 요소들이 자유롭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그녀의 미학 전반에 깊은 영향을 남겼다. 이러한 감각을 컬렉션 전반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컬렉션은 마리사가 카프리와 생트로페에서 보낸 여름의 기억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러그·테이블웨어·커트러리 등 총 45개 제품으로 구성했다. 나비가 날아오르는 골드 칸막이, 황도 12궁을 수놓은 냅킨, 황금빛 해바라기와 붉은 뱀이 어우러진 원형 거울, 검은 태슬로 마감한 황금 스팽글 쿠션 등 이국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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