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앤코, 하이 주얼리 컬렉션: 블루 북 2026 ‘히든 가든(Hidden Garden): 여름’ 컬렉션 공개

서유미 기자 (tjdbal@fashionbiz.co.kr)
26.06.02 ∙ 조회수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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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앤코, 하이 주얼리 컬렉션: 블루 북 2026 ‘히든 가든(Hidden Garden): 여름’ 컬렉션 공개 27-Image

<이미지 제공: 티파니앤코>

 

대한민국, 서울 6월 2일 - 189년의 역사를 지닌 하이 주얼러 티파니앤코(Tiffany & Co.)가 자연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담아낸 하이 주얼리 컬렉션, 블루 북 2026 ‘히든 가든(Hidden Garden): 여름’을 선보인다.

 

티파니앤코는 매년 하우스의 최고 수준의 창의성과 장인정신을 집약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 ‘블루 북(Blue Book)’을 공개해 왔다. 2026년 블루 북 컬렉션의 주제인 ‘히든 가든(Hidden Garden)’은 자연이 품은 생명력과 변화의 순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봄·여름·가을 세 개의 챕터를 통해 계절의 순환 속에서 펼쳐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탐구한다.

 

지난 4월 공개된 ‘히든 가든: 봄’이 탄생과 재생의 순간을 담아냈다면, 이번 ‘히든 가든: 여름’은 계절이 무르익으며 절정에 이르는 풍요로운 생명력에 주목한다. 짙어진 녹음과 찬란하게 피어나는 꽃, 그리고 자연이 뿜어내는 다채로운 색채와 에너지를 포착한 이번 컬렉션은 탁월한 젬스톤 큐레이션과 정교한 주얼리 메이킹 기술을 통해 여름이 지닌 생동감을 하이 주얼리로 구현했다.

 

‘히든 가든: 여름’의 작품들은 티파니앤코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의 예술적 유산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되었다. 자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꽃과 잎, 빛과 움직임을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로 표현해 온 그의 세계관은 이번 컬렉션 전반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풍부한 색채의 젬스톤과 대담한 볼륨감, 정교한 세공 기술이 어우러져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각 작품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하나의 조형적 예술 작품으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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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티파니앤코>


“히든 가든: 여름” 컬렉션의 첫 번째 스토리인 파라다이스 버드(Paradise Bird, 극락조)는 상상 속 새들을 모티프로 하여 창의성과 발견의 즐거움을 표현한다. 티파니앤코의 아이코닉한 ‘버드 온 어 락(Bird on a Rock)’을 재해석한 각각의 작품은 호주산 볼더 오팔과 크리소프레이즈, 미국산 크리소콜라, 나미비아산 퍼플 칼세도니, 나이지리아산 스페사르틴 등 희귀 젬스톤 위에 환상적인 새들이 내려앉은 모습을 담아낸다. 또한 에메랄드, 터콰이즈, 투르말린과 파요네 에나멜(paillonné enamel)을 조합해 풍부한 질감과 생동감을 더한다.


두 번째 스토리, 데이지(Daisy)는 패턴과 움직임에 대한 탐구를 담아낸다. 에메랄드컷 블루 지르콘과 라운드 카보숑컷 에메랄드의 대담한 컬러 조합이 돋보이며, 섬세하게 수작업으로 완성한 직조 구조의 꽃잎은 다이아몬드 세팅을 통해 더욱 빛난다. 꽃잎의 섬세한 곡선과 형태 변화는 바람에 흔들리는 꽃의 움직임을 연상시키며 티파니앤코의 정교한 기술력을 보여준다.


세 번째, 라피아(Raffia)는 자연의 직조 질감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다. 1968년 티파니앤코가 처음 소개한 ‘레거시 젬스톤’인 탄자나이트를 중심으로 루비와 다이아몬드를 더해 강렬한 색채를 완성했다. 18K 옐로 골드와 플래티넘이 교차하는 구조와 로프 형태의 체인은 쟌 슐럼버제의 시그니처 스티치 모티프를 연상시키며 창의적인 텍스처와 입체감을 선사한다.



네 번째 스토리인 블로섬(Blossom, 만개)은 꽃이 지닌 시적인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보여준다. 쿠션 카보숑컷과 오벌컷 루벨라이트는 만개한 꽃을 연상시키며, 겹겹이 쌓인 구조를 통해 풍부한 입체감을 구현한다.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골드 소재의 꽃과 플래티넘으로 표현한 꽃잎이 어우러져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듯한 생동감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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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제공: 티파니앤코>


마지막 스토리, 페탈스(Petals, 꽃잎)는 쟌 슐럼버제의 아카이브 작품에 등장하는 리본과 꽃봉오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강렬한 블루와 그린 컬러가 특징인 쿠션컷 페리도트를 중심으로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리본이 부드럽게 감싸며 섬세한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숨겨진 꽃봉오리 디테일은 상상력을 자극하며, 바람에 흩날리는 리본의 움직임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이 마법 같은 정원의 풍경을 완성한다.

 

티파니앤코의 수석 예술 감독 나탈리 베르데유(Nathalie Verdeille)는 이번 ‘히든 가든: 여름’ 컬렉션에 대해 “눈부신 색채 속에서 펼쳐지는 새들의 향연을 담아냈습니다. 옐로 골드와 다이아몬드, 플래티넘으로 완성한 새 둥지 모티프를 비롯해, 라피아(Raffia)의 직조 기법에서 영감을 받은 유연하면서도 기하학적인 구조가 조화를 이룹니다. 이번 컬렉션은 컬러 스톤이 지닌 풍부한 매력을 기념하는 동시에, 골드와 플래티넘이 교차하는 패턴 위로 피어난 꽃들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합니다. 특히 블로섬(Blossom)은 열대 지방 특유의 풍요로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형태와 질감, 색채가 찬란하게 어우러지는 세계를 그려냅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컬렉션은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가 평생 탐구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티파니앤코의 탁월한 젬스톤 큐레이션, 그리고 정교한 장인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하우스의 하이 주얼리 유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유미 기자  tjdbal@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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