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로, 자연염색·린넨 제품군 성장세… 중국 법인 설립으로 해외 시장 확대
자연염색 기반 여성복 브랜드 아일로가 여름 시즌 핵심 상품군 판매 증가와 함께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린넨과 자연 소재 중심 컬렉션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중국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기반도 마련했다.
아일로에 따르면 2026년 5월 기준 여름 시즌 판매율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특히 린넨 블라우스와 팬츠를 중심으로 판매가 집중되며 일부 주요 제품은 연이어 리오더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린넨 블라우스 품목은 현재까지 3차 리오더를 기록했으며, 일부 제품은 초도 생산 물량의 85% 이상 판매됐다. 자연염색(진흙염색 포함) 기법을 적용한 제품군과 린넨 소재 제품은 전체 여름 컬렉션 매출의 37% 비중을 차지하며 브랜드 대표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있다.
브랜드 특유의 내추럴한 컬러와 소재감도 소비자 반응을 이끌고 있다. 베이지와 브라운 계열 중심의 자연 친화적 컬러 제품군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지표 역시 상승세다. 공식 온라인몰 유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했으며, 자연염색과 린넨 관련 콘텐츠 강화 이후 신규 고객 유입도 확대됐다. 시그니처 제품군 중심 재구매율은 47.2%를 기록하며 충성 고객 확보에도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소재와 착용 경험, 지속적으로 입을 수 있는 가치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자연염색 특유의 컬러감과 린넨 소재의 자연스러운 조직감이 브랜드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식적인 요소보다 소재 본연의 매력을 강조하는 디자인에 집중하고 있다”며 “편안함과 공예적인 감성을 동시에 담은 슬로우웨어를 지속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일로는 앞으로 자연 소재 중심 상품군을 확대하고 텍스타일 경쟁력을 강화하며 브랜드 고유의 감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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