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의 감각’ 담은 스킨케어 브랜드 ‘하루휴가’ 한국적 미감 앞세워 론칭

서울 기반 라이프스타일 스킨케어 브랜드 ‘하루휴가(HARU HUGA)’가 공식 웹사이트를 소프트 오픈하며 브랜드 론칭을 알렸다. 단순 기능 중심의 K-뷰티를 넘어 ‘쉼’과 ‘돌봄’의 감각을 담은 브랜드 철학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하루휴가는 “좋은 스킨케어는 하루의 휴가처럼 피부를 쉬게 해야 한다”는 메시지에서 출발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K-뷰티 시장 안에서 트렌드 경쟁보다 한국 스킨케어 문화가 지닌 정서적 여유와 돌봄의 감각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명인 ‘HARU HUGA’ 역시 한글 ‘하루’와 ‘휴가’를 조합해 만들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피부만큼은 편안히 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측은 “피부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상태는 과한 노력보다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균형에 가깝다”고 전했다.

하루휴가를 이끄는 임지현 디렉터는 지난 17년간 다양한 코스메틱 브랜드의 제품 개발과 론칭을 맡아온 업계 전문가다. 성분과 효능, 사용감 사이의 균형을 오랜 시간 연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임 디렉터는 “최고의 스킨케어는 사용자에게 끊임없이 무언가를 요구하기보다 조용하고 자연스럽게 작동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하루휴가는 피부에 쉼을 주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브랜드 철학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보낸 유년 시절 경험도 반영됐다. 해외에서 한국 문화를 외부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느낀 ‘한국적 미감’을 브랜드 언어로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화려한 전통 재현보다 절제와 여백, 과시하지 않는 아름다움에 집중했다.
실제 브랜드 디자인 역시 미니멀한 패키지와 간결한 카피를 기반으로 한다. 여러 단계를 강조하는 기존 K-뷰티 문법 대신, 편집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가까운 경험을 지향한다.
하루휴가는 스스로를 대중적 K-뷰티 브랜드와 헤리티지 중심 럭셔리 브랜드의 중간 지점에 놓는다. 브랜드 측은 “한국스러움을 크게 외치기보다 건축, 도자기, 음식 플레이팅 등에서 느껴지는 한국적 절제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임지현 디렉터는 라카 브랜드 디렉터,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 브랜드매니저, 미미박스 브랜드 디렉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뉴브랜드 그룹장 등을 역임하며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영업, 상품개발 등에서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으며 국내 뷰티 업계에서 주목받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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