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1분기 매출 3636억·영업익 190억… 오프라인·글로벌 동반 성장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6.05.27 ∙ 조회수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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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1분기 매출 3636억·영업익 190억… 오프라인·글로벌 동반 성장 27-Image

무신사 로고(사진-패션비즈)


무신사(대표 조만호 조남성)가 올해 1분기 매출 363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공격적인 오프라인 스토어 확장과 글로벌 사업 성장세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 시너지를 낸 결과다.


무신사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3636억원, 영업이익은 8.2% 성장한 190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350억원(25% 증가)·영업이익 275억원(45.5% 증가)으로 수익성도 개선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80억원으로, 회사 측은 이상환전환우선주(RCPS) 관련 이자비용 반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랫폼별로는 ▲무신사스토어 ▲29CM ▲엠프티 ▲무신사글로벌에서 온라인 거래액을 확대하는 한편, 명동·성수 등 핵심 지역 오프라인 확장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무신사스탠다드' 역시 올해 1분기 원그로브·스타필드빌리지 운정·현대백화점 목동·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파주 등 4곳에 신규 점포를 열었고, 그 결과 1분기 오프라인 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매장 방문 고객 수는 923만명으로 98% 늘었다.


글로벌 비즈니스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스토어의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이상 증가했으며, 명동·성수·홍대 등 5개 무신사스탠다드 로드숍의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은 44%에 달했다. 1분기 수출 실적은 153억원으로 11.9배 늘었고, 분기 매출 중 수출 비중도 0.44%에서 4.2%로 대폭 상승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새롭게 선보인 오프라인 공간들이 고객 호응 속에 안착하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실질적인 실적 확대로 직결된 의미 있는 기간"이라며 "입점 브랜드들의 글로벌 성장을 전폭 지원하고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차별화된 패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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