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유니클로, ‘철수’했던 명동에 '최대·최대·최대'로 돌아왔다
![[현장] 유니클로, ‘철수’했던 명동에 '최대·최대·최대'로 돌아왔다 3-Image](https://www.fashionbiz.co.kr/images/etcImg/1779184574777-GGGFE12.jpg)
“모든 것이 최대 규모? 화려하게 돌아왔다" 에프알엘코리아(대표 쿠와하라 타카오·최우제)의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5월 22일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플래그십스토어 ‘유니클로 명동점’을 오픈한다. 이번 명동점은 오픈 전부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쇼핑과 관광이 결합된 핵심 상권인 명동에 출점한다는 점, 그리고 과거 철수 이후 재진입이라는 상징성,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이라는 요소까지 더해지면서다.
실제 규모는 기대를 웃돈다. 총 3254.8㎡(약 1000평), 지상 3층으로 구성된 이 매장은 국내 135개 매장 가운데 가장 크다. 여성·남성·키즈·베이비 전 라인업을 한 공간에 담았고, 피팅룸 42개와 계산대 54개 역시 국내 최대 수준으로 구성됐다.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와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유티미(UTme!)’까지 도입해 상품과 서비스 전반을 집약한 형태다.
19일 오전 방문한 매장은 외관부터 시선을 끌었다. 대형 파사드를 채운 디지털 로고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유동 인구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내부에 들어서면 넓게 펼쳐진 공간감이 먼저 체감된다.
3254.8㎡(1000평), 지상 3층 '한국 최대 규모'
1층은 여성·남성 주요 상품과 함께 ‘라이프웨어 매거진 존’, UT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UT존에서는 협업 콘텐츠가 눈에 띈다. ‘을지다방’을 비롯해 ‘부루의 뜨락’ ‘진주회관’ ‘바프’ 일러스트레이터 리무 작가 등과 협업한 그래픽을 활용한 티셔츠와 스티커를 선보였다. 약 800여 종의 스티커를 조합해 직접 디자인할 수 있으며, 매장 내 아이패드를 통해 제작한 커스텀 티셔츠&토트백은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
2층은 여성과 키즈&베이비 라인업 중심이다. 진과 이너웨어 등과 함께 '세실리에반센' 협업 컬렉션을 성인부터 키즈까지 한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다. 3층에는 남성 라인업과 함께 리유니클로 스튜디오가 자리한다.
기존 의류의 수선은 물론 자수를 더해 새롭게 재탄생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기존에는 대구 동성로점과 롯데월드몰점에서만 운영되던 서비스다. 명동점을 위해 별도로 제작된 자수 패턴도 마련됐는데, 리무 작가가 명동을 주제로 작업한 8종의 그래픽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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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꽉 잡는다" 직원 400명 중 60% 외국어 구사
공간 구성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피팅 환경이다. 이너웨어 존에는 별도의 피팅룸을 배치해 이동 없이 바로 착용해볼 수 있도록 했고, 조명도 일반 피팅룸과 달리 보다 편안한 환경을 고려해 차별화했다. 휠체어 이용 고객을 위한 전용 피팅룸도 별도로 마련해 세심한 쇼핑 환경을 갖췄다. 매장 곳곳에는 명동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사진 작품과 서울 관련 서적도 배치해 쇼핑 외 콘텐츠 경험까지 더했다.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상권 특성도 반영됐다. 3층에는 텍스 리펀 전용 공간을 마련했고, 약 400명의 직원 가운데 60%를 외국어 응대가 가능한 인력으로 구성했다. 내국인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수요까지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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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는 2025년 회계연도(2024년 9월~2025년 8월) 기준 매출 1조3524억원, 영업이익 27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28%, 82%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2085억원으로 57.9% 늘었다. 2024년 '1조 클럽'에 복귀한 데 이어 2년 연속 1조원대 매출을 이어가는 가운데, 5년 만의 명동 복귀를 계기로 성장 페달을 더욱 깊게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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