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들 들썩! ‘새티스파이 x 아디다스’ 협업 컬렉션 발매 임박?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
26.05.15 ∙ 조회수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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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러닝웨어 브랜드 ‘새티스파이(SATISFY)’가 ‘아디다스’와의 협업을 암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새티스파이는 지난 5월 14일 공식 SNS 채널에 ‘Something is happening in Arizona. Stay tuned’라는 문구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공식 홈페이지에도 협업 관련 이미지와 ‘커밍 순(Coming Soon)’ 문구를 게재하며 러너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 협업이 처음 포착된 것은 지난 1월 열린 2026-2027 F/W 시즌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 현장이다. 당시 토미 휴버트 새티스파이 홍보 책임자가 아디다스와 협업한 것으로 추정되는 티셔츠를 착용한 채 등장했고, 관련 이미지가 현지 포토그래퍼들의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협업 가능성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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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미 휴버트 새티스파이 홍보 책임자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미지 / @grnie15 및 house of heat


협업 핵심 아이템은 ‘모스텍(MOTH TECH)’ 티셔츠다. 모스텍은 고품질 오가닉 코튼 위에 레이저 컷 방식으로 미세한 구멍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통기성을 극대화한 새티스파이의 대표 기술이다. 아디다스의 상징인 '배지 오브 스포츠(Badge of Sport, 삼선)' 로고를 모스텍 특유의 펀칭 디테일로 재해석해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한 장의 티셔츠에 압축했다. 


어패럴뿐만 아니라 패션위크 현장에서 토미 휴버트가 아디다스 러닝화 '아디제로 에보 SL ATR(Adizero Evo SL ATR)'을 함께 매치해 신은 데 이어, 최근 글로벌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을 비롯한 SNS 채널을 중심으로 협업 러닝화로 추정되는 제품 이미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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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echnical.biome, 레딧 등


새티스파이는 2015년 파리에서 브리스 파투슈가 설립한 브랜드로, 러닝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하나의 철학이자 개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태도로 접근해 왔다. 러닝 중 불필요한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러닝웨어를 개발해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고, 호카(HOKA), 크록스(Crocs), 리바이스(Levi's), 오클리(Oakley) 등과 협업을 진행해 왔다. 아디다스와 같은 글로벌 메가 스포츠 브랜드와의 본격적인 협업은 이번이 처음으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협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에서는 '없어서 못 구하는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며 러너 사이에서 높은 화제성을 형성했고 2026 S/S 시즌부터는 조이웍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패션비즈 취재 결과, 새티스파이 국내 디스트리뷰터인 조이웍스에서는 한국 공식 발매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아디다스코리아 측은 곧 새티스파이와 협업한 러닝 프로덕트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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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티스파이 / 아디다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단순 제품 출시를 넘어, 최근 러닝 카테고리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아디다스의 행보와도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아디다스는 최근 ‘아디제로’ 시리즈를 중심으로 글로벌 퍼포먼스 러닝 시장에서 화제를 이어가는 동시에 새티스파이처럼 러닝 컬처 신(scene)을 대표하는 브랜드와의 접점도 확대하는 분위기다.


퍼포먼스 기술력과 러닝 라이프스타일·패션 영역을 동시에 공략하며 러닝 카테고리 내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업이 글로벌 러닝웨어 시장에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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