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남성 플랫폼 ‘애슬러’ 10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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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남성 패션 플랫폼 ‘애슬러(athler)’를 운영하는 바인드(대표 김시화)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라구나인베스트먼트와 유니스트기술지주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 베이스벤처스, 디캠프도 후속 투자에 전원 참여했다.
애슬러는 35세 이상 남성을 위한 버티컬 패션 플랫폼이다.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을 갖췄지만 기존 패션 시장에서 적절한 선택지를 찾기 어려웠던 남성 고객을 타깃으로, 맞춤형 브랜드 큐레이션과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바쁜 일상을 고려해 탐색 피로도를 낮추고 구매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35세 이상 남성 고객층의 탄탄한 팬덤을 확보했다.
성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07% 증가했으며, 웹과 앱을 합산한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303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애슬러는 브랜드 경험(BX) 고도화와 플랫폼 구조 개선, 전략적 입점 브랜드 확장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고객 생애주기에 기반한 개인화된 구매 경험을 강화하고, 패션을 넘어 남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소비 카테고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변준영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부사장은 “바인드는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던 중장년 남성 패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장 날카롭게 공략한 기업”이라며 “시장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시키는 김시화 대표의 역량을 바탕으로 단순 커머스를 넘어 남성 소비 문화를 새롭게 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화 바인드 대표는 “35세 이상 남성은 더 이상 최저가에 움직이지 않고 자신을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에 정착하길 원한다”며 “애슬러를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고객의 취향을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대한민국 35세 이상 남성의 일상에서 가장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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