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이자벨마랑, 파리 패션위크서 2026 F/W 컬렉션 공개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6.03.11 ∙ 조회수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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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마랑 2026 겨울 컬렉션


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Isabel Marant)’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자벨마랑 2026 F/W 패션쇼’를 통해 다가올 시즌을 이끌 트렌드를 제안했다.


이번 컬렉션은 강인한 에너지의 ‘걸 갱(Girl Gang)’ 무드를 중심으로 자유로움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새로운 파리지엔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자벨마랑 특유의 보헤미안 감성과 도시적인 감각을 결합해 강인함과 여성성을 동시에 드러내는 여성상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은 밤의 도시를 배경으로 자유롭고 당당한 여성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강렬한 레드 팬츠에 박시한 재킷을 매치한 스타일링은 자연스럽고 세련된 브랜드 특유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반짝이는 셔츠를 재킷 안에 레이어드하거나 가벼운 드레스 위에 봄버 재킷을 더하는 등 낮과 밤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타일링도 눈길을 끌었다.


컬러는 블랙과 차콜을 중심으로 레드와 블루를 포인트로 활용했으며, 애니멀 패턴과 메탈릭 소재 디테일이 컬렉션에 강렬한 인상을 더했다. 자수 장식과 레이스 컷아웃 등 장인적인 디테일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고, 남성 룩 역시 동일한 무드 아래 간결하면서도 강인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한편 LF는 2008년부터 이자벨마랑의 국내 유통을 맡아 단순 수입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한국 고객의 체형과 취향, 기후 환경을 반영한 단독 상품을 공동 기획하는 등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부 아이템은 본사의 글로벌 전략에도 반영되고 있다.


LF 이자벨마랑 관계자는 “이번 2026 F/W 컬렉션은 강인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걸 갱 무드를 통해 브랜드 특유의 파리지엔 감성을 표현했다”며 “글로벌 트렌드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바잉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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