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신, 5일 ‘26 F/W SFW’ 시머: 굴절 중인 물체 선봬

테크 쿠튀르 브랜드 ‘한나신(HANNAH SHIN)’의 혁신은 계속된다. 한나신이 내일(5일) ‘2026 F/W 서울패션위크’ 무대를 통해 새 컬렉션 ‘시머: 굴절 중인 물체(THE SHIMMER : Bodies in Refraction)’를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빛의 반사와 굴절로 인해 변화하는 지각의 순간에 주목하며 신체를 고정된 형태가 아닌 환경·기술·움직임에 따라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존재로 바라본다. 표면의 시머(shimmer) 효과와 투과·반사되는 물성 그리고 정교한 레이어링을 통해 신체는 하나의 굴절된 풍경(refraction)으로 제시된다.
한나신은 그간 카이스트(KAIST), 스트라타시스(Stratasys Korea), 엔젤로보틱스(Angel Robotics)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기반의 테크 쿠튀르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현재 브랜드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세일즈를 활발히 전개하며 패션과 첨단 기술의 접점을 실질적인 컬렉션으로 구현해오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첨단 제조 기술 기업 쎄타텍(Cetatech)의 티타늄 3D 프린팅 출력물에, 체코 전통 유리공예 아틀리에 알톤(Ralton)의 수작업 크리스털 스톤을 결합해 기술적 구조와 장인의 감각이 공존하는 테크 쿠튀르 피스를 완성했다. 이는 기술을 기능이 아닌 물성의 미학으로 흡수하는 한나신 특유의 접근 방식을 명확히 보여준다.
한나신은 또한 국내외 셀럽들과의 지속적인 패션 협업을 통해 테크 쿠튀르의 미학을 동시대 문화 전반으로 확장해왔다. 이번 패션쇼에는 배우 공민정, 송지우, 이열음과 함께 배드빌런, 유나이트, 이프아이, 싸이커스 등이 참여해 패션과 기술, 문화가 교차하는 동시대적 장면을 완성할 예정이다.
한나신의 2026 F/W 컬렉션은 2월 5일 낮 12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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