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복부터 유니폼까지’ 아커드, 산업군 맞춤 워크웨어로 협업 확대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
25.12.10 ∙ 조회수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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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복부터 유니폼까지’ 아커드, 산업군 맞춤 워크웨어로 협업 확대  27-Image


대한제강(대표 이경백)의 맞춤형 워크웨어 브랜드 ‘아커드(ARKERD)’가 올해 보호복, 현장 작업복, 유니폼 등 다양한 워크웨어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행하며 산업 전반으로 협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커드는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인식 개선을 위해 구성된 대한제강 작업복 TF(태스크 포스)에서 출발해 2022년 정식 브랜드로 론칭했다. 차별화된 품질과 진정성 있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꾸준히 넓혀 왔으며, 올해는 보호복을 넘어 현장 작업복과 유니폼·단체복까지 제작 영역을 확대하며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아커드의 성장 배경에는 작업 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기능부터 디자인까지 맞춤 제작하는 비스포크(Bespoke) 시스템이 있다. 산업별 위험 요소와 요구 사항에 맞춰 업무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는 기능적 설계에 기업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자인을 결합해 보호복, 현장 작업복, 유니폼 등 전 제품군에서 차별화된 워크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아커드는 고온·폭발·비산 등 고위험 환경에서 화상 피해를 막아주는 보호복 기술력을 기반으로 LG화학, 세아베스틸, TEMC 등과 협업을 이어가며 철강·화학 업종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작업자의 작업 특성과 근무환경을 반영해 설계된 보호복은 안전성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활동성을 갖춰 실사용자 중심의 워크웨어로 평가받고 있다.


극한의 환경에 필요한 보호복 뿐만 아니라 제전(Anti-Static) 기능, 통기성, 흡한속건, 신축성 등의 기능성을 갖춘 맞춤형 작업복이나 근무복 협업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GS건설, 벽산엔지니어링, UTK, 일본해사협회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과 협업하며 현장 작업복 개발 역량을 강화해 왔다. 약 5개월에 걸친 현장 밀착형 개발 과정을 거친 미부중공업 프로젝트는 작업 안전·복지·기업 문화 개선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실용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유니폼·단체복 영역에서도 협업을 확대하며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 부산어린이국제영화제 등에 맞춤형 유니폼을 제공하고 다이소 전국 매장 유니폼 리뉴얼 프로젝트 등을 통해 브랜딩 관점에서 고객사를 재해석하고 구성원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워크웨어 경험을 구현하고 있다.


아커드 관계자는 “아커드의 경쟁력은 모든 프로젝트를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해 안전·존중을 구현하는 워크웨어를 만든다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군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조직과 협업하며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자부심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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