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점 10개 목표’ 아에르웍스, 일본 워크웨어 브랜드와 한국 시장 정조준

(왼쪽부터) 히로후미 모리치카 버틀 총괄본부장, 세이지 이케모토 그레이스엔지니어 대표이사 , 하춘욱 씨앤투스 대표, 조미량 부사장, 유타 타케모토 그레이스엔지니어, 지벡 린 과장
씨앤투스(대표 하춘욱)의 워크웨어 전문 플랫폼 ‘아에르웍스’가 11월 27일 오늘 경기도 군포시 AK플라자 금정점에서 브랜드 론칭행사를 개최하며 안전·기술·디자인을 통합한 새로운 ‘워크웨어 플랫폼 시대’의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출범 5개월 만에 부산 녹산점, 수원 권선점, AK금정점으로 이어지는 3대 핵심 거점 완성과 함께 아에르웍스의 비전과 전략을 공개한 자리였다. 일본 워크웨어 시장을 대표하는 버틀(Burtle)·그레이스엔지니어(Grace Engineer’s)·지벡(XEBEC)의 임원진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춘욱 씨앤투스 대표
하춘욱 씨앤투스 대표는 “오늘은 아에르웍스가 단순한 신규 브랜드를 넘어 한국 워크웨어 시장에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날”이라며 “기능 중심의 작업복을 넘어 안전·기술·스타일을 갖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워크웨어 문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아에르웍스의 핵심 철학인 ‘현장과 함께 일하다(We Work With You)’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버틀·지벡·그레이스엔지니어·아이즈프론티어·TS디자인의 제품을 착장한 모델 5인이 각 브랜드의 시그니처 라인을 선보이는 ‘F/W 워크웨어 쇼’도 함께 진행하며 아에르웍스 플랫폼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보여줬다. 이외에도 새로운 브랜드 모델 배우 김민과 브랜드 앰배서더 정수빈 프로당구 선수를 소개하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새 이미지와 비전을 인물을 통해서 전달했다.


버틀·지벡·그레이스엔지니어·아이즈프론티어·TS디자인 F/W 워크웨어 쇼(아래)

아에르웍스 브랜드 모델 배우 김민
내년 상반기까지 ‘직영점 10개’ 오픈 계획
플랫폼 전략 및 비전 발표에서 조미량 부사장은 “국내 워크웨어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아웃도어·패션 브랜드들의 진입이 잇따르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아에르웍스는 성별·연령·체형·직종·취향을 아우르는 1000종 이상의 SKU를 앞세워 차별화를 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 매장 확장은 산업단지 인접 지역을 우선 공략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생각이다. 2026년 6월까지 총 10개 직영점을 운영할 계획이며 내년 1월 중순에는 경기도 광주 초월산단 인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jpg)
조미량 아에르웍스 부사장
단체복부터 일상복까지 ‘워크 라이프웨어로’ 확장
아에르웍스가 일본 워크웨어 톱 브랜드와 협력을 선택한 배경에는 ‘현장 기반 기술력’에 대한 판단이 있었다. 일본은 수십 년간 워크웨어 산업을 발전시켜 온 본고장이자 3대째 이어진 제조 기반을 가지고 있어 안전성과 내구성, 기능성에 대한 기준이 가장 정교하게 축적된 국가 중 하나다.
아에르웍스는 단발성 디자인이나 트렌드가 아닌, 현장에서 이미 검증된 기술과 철학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일본 톱5 워크웨어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결정했다. 현재 일본 워크웨어 시장 규모는 약 3조원에 육박하며, B2B(현장 워커)와 B2C(일상 소비자) 비중이 각각 50%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아에르웍스는 이 구조를 한국 시장에도 접목해, 단체복 중심의 B2B 시장에서 효율·안전·기능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검증된 제품을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워크 라이프웨어’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아에르웍스 AK플라자 금정점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jpg&w=1080&q=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