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창업지원사업 총정리··· 예비 창업자는 지금부터 준비해야

서유미 기자 (tjdbal@fashionbiz.co.kr)
25.11.05 ∙ 조회수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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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6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자부터 초기기업까지 단계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을 중심으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도전! K-스타트업 등 주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 사업은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창업자의 시장 진입과 성장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중소벤처기업부는 「1인 창조기업 육성법」 제2조에 따른 (예비)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의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해당 센터는 1인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경영 지원 및 판로개척, 전문가 자문, 교육·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현재 전국 약 40개 내외의 센터가 운영 중이다.


■ 예비창업패키지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초기 사업화 단계를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 및 법인 설립등기를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총 49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약 748명 내외를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사업화 자금과 창업 교육, 멘토링 등 창업 준비 전반에 걸친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참가자 모집은 2026년 1월경 예정돼 있다. 문의는 중소벤처기업부 신산업기술창업과 또는 창업진흥원 예비초기팀으로 가능하다.


■ 초기창업패키지


유망 창업 아이템이나 기술을 보유한 업력 3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도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기업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성장을 목표로 하며, 총 4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49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에는 사업화 자금,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 전문가 자문 등이 포함되며, 모집 시기는 2026년 1월경으로 예정돼 있다.


■ 도전! K-스타트업


‘도전! K-스타트업’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다. 유망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 3년 이내 기업 대표자를 발굴·시상해 기술창업 분위기 확산을 이끌고 있다. 2026년 사업 예산은 약 20억1500만원 규모로, 총 20개 팀 내외가 지원 대상이다. 수상팀에는 상금 및 정부지원사업 후속 연계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자 모집은 2026년 1월경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창업지원사업들은 창업자의 단계별 성장경로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6년은 창업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이 강화되는 해인 만큼, 관련 기관들은 “창업 초기부터 체계적인 정부지원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지원사업은 전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유미 기자  tjdbal@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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