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경쟁력 키운다... 컬리, 전주·완주·익산 샛별배송 시작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5.10.28 ∙ 조회수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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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경쟁력 키운다... 컬리, 전주·완주·익산 샛별배송 시작 27-Image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대표 김슬아)는 샛별배송 권역을 전주와 완주, 익산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컬리가 전라북도 지역에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샛별배송 권역 확대를 통해 전주와 완주, 익산 지역 고객들은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8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 배송 시작일은 내달 1일이며, 주문은 이달 30일 밤 11시부터 가능하다. 

 

배송은 컬리 ‘평택 물류센터’에서 풀콜드체인으로 샛별배송한다. 평택물류센터는 컬리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로, 8개층 축구장 28개 크기다. 냉장, 냉동, 저온, 상온 등 상품별로 각기 다른 온도의 처리 공간을 한곳에 통합했으며 컬리 물류 기지 중 가장 큰 정온센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북이 샛별배송 지역에 추가되면서 컬리의 전국 단위 샛별배송 전환은 탄력받게 됐다. 특히 호남권은 지난해 광주광역시와 여수, 순천, 광양 등에 이은 신규 전환인 만큼 서비스 경쟁력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컬리는 2015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충청권과 대구, 부산, 울산, 창원 등으로 권역을 확장해 왔다. 지난해에는 경주와 포항, 구미, 사천 등 11곳이 샛별배송 지역으로 전환됐다.

 

컬리 관계자는 “전주와 완주, 익산이 샛별배송 지역에 포함되면서 호남권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됐다”라며 “컬리는 향후에도 샛별배송 확장을 위해 시장성 있는 지역의 발굴과 검토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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