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브랜드 첫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에 예술가 카우스 선정
에프알엘코리아(공동대표 쿠와하라 타카오, 최우제)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새로운 시각으로 팝아트를 재해석하는 독특한 예술로 주목받아 온 현대 예술가 ‘카우스(KAWS)’를 브랜드 최초의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rtist In Residence)’로 선정했다.
유니클로는 지난 수십 년간 문화의 최전선에 있는 아티스트, 디자이너 및 여러 창작자와 협업해 왔다.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는 새로운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도모하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콘셉트를 제안하는 동시에 그래픽 티셔츠 디자인 콘테스트인 'UT 그랑프리(UTGP)'에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유니클로의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서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포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니클로의 첫 번째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인 카우스는 '모두를 위한 예술(Art For All)'이라는 유니클로의 철학 아래 추진하고 있는 이니셔티브를 매장 내 예술 행사 및 미술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카우스는 차세대 라이프웨어 제품 개발에도 참여할 계획으로 그의 첫 번째 컬렉션은 올해 F/W 시즌에 선보인다.
카우스는 “오랫동안 함께해온 유니클로와의 파트너십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브랜드 최초의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역할을 통해 글로벌 아트 커뮤니티 및 다양한 아티스트와 연계해 유니클로의 차세대 협업을 큐레이션하고 새로운 라이프웨어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존 제이(John Jay) 패스트리테일링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총괄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세상에서 예술은 인류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됐다. 유니클로가 라이프웨어(LifeWear)를 통해 의류 산업을 재정의하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카우스 역시 예술계의 전통적인 경계를 허물고 있다"라며 "유니클로의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로서 카우스는 예술과 창의성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참여를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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