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조(PARKSANGJOE), ‘2025 트렌드페어’ 성료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25.08.25 ∙ 조회수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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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 트렌드페어 상담부스 모습(자료=큐리드)
대구 섬유 문화를 기반으로 클래식 무드 위에, 해체주의 다크웨어를 전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박상조(PARKSANGJOE)는 지난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열린 ‘2025 트렌드페어(TREND FAIR 2025)’에 참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트렌드페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국내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B2B 수주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박상조(PARKSANGJOE)는 이번 행사에서 2025년 가을·겨울(FW) 신상품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공개하고, 바이어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시즌 박상조(PARKSANGJOE)가 선보인 컬렉션은 ‘Clip Mode(클립모드)’다. 박상조 디자이너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무용품 클립이라는 오브제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 사회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규범과 억압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일상의 오피스 룩을 과감한 해체주의 다크웨어로 해석한 컬렉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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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인 서울 2025 DMC 공동관에서 PARKSANGJOE(박상조)가
디자인한 시제품들이 송출되고 있다. (자료=큐리드)
박상조(PARKSANGJOE)를 운영하는 ㈜큐리드는 대구 지역의 섬유·패션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3월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의 지원으로 수행한 DMC 회원사 프로모션 도구(의상)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의 결과물들이 같은 기간에 열린 ‘프리뷰 인 서울 2025’ DMC 공동관에서 전시되어, 대구 지역 3대 소재업체(영원코포레이션, 신흥 모노텍스, 해성)를 부각했다.
다가오는 9월과 10월에는 2025 지역 패션산업 마케팅 및 패션쇼 개최 지원사업 일환으로 제36회 대구컬렉션과 모드상하이 26SS도 참여한다.
한편, ㈜큐리드는 2024년 북성로청년창업클러스터에 입주하여 로컬 청년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사업, 청년-지역 주민 상생 사업, 맞춤형 멘토링 및 실무형 스타트업 클래스, 북성로 골목 활성화 스타트업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 제조와 유통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해 문을 연 ‘북성로청년창업클러스터’는 대구 중구의 수탁을 받아 현재 북성로일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 중이며 대구 중구의 패션 브랜드를 비롯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지역 제조·창업 활성화 및 메이커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대구 지역의 탄탄한 패션 산업 육성 생태계와 글로벌 감각을 결합한 박상조(PARKSANGJOE)는 ‘대구 섬유·패션 르네상스’를 선도해 나갈 젊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번 트렌드페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구 패션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K패션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큐리드 김민재 대표는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박상조(PARKSANGJOE)가 오늘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트렌드페어에서 발생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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