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패션 브랜드 ‘레인스’ 국내 전개 시작… 첫 팝업 오픈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4.08.28 ∙ 조회수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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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이 덴마크 패션 브랜드 '레인스(RAINS)'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엘씨디씨서울(LCDC SEOUL)’에서 오는 8월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레인스는 '패셔너블 펑션(Fashionable function)' 이라는 기조 아래 감각과 기능의 조화를 추구하는 덴마크 기반의 글로벌 컨템퍼러리 브랜드다. 특히 시그니처 방수 원단으로 만든 재킷, 가방, 부츠 등 웨더 웨어(weather wear)와 액세서리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캉골' '캉골키즈’ '헬렌카민스키' ‘팬암’ 등을 전개하고 있는 에스제이그룹이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선보인다.

 

레인스는 2012년 첫 론칭 후 리브랜딩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2020년 이후에는 연평균 30%씩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2024년 F/W시즌 파리 패션 위크에서 패션과 기능의 조화로움을 풀어내고, 비에 젖으면 글씨가 보이는 초대장 등 브랜드 정체성이 돋보이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코펜하겐, 파리, 런던 등 주요 도시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고 이어 뉴욕 플래그십 매장을 통해 미국 시장까지 확장하는 등 올 하반기 추가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레인스의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엘씨디씨서울 에서 8월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전체적인 공간은 웨더 웨어라는 특징을 살려 자연과 인공물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에스제이그룹 레인스 관계자는 “레인스는 해외 런웨이에도 오를 만큼 차별적 소재와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데다 합리적 가격까지 장점인 브랜드”라며 “최근 브랜드 리모와(RIMOWA)와 협업 전시를 진행한 이시산 작가의 디자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프랙티스(STUDIO PRACTICE)’와 함께 레인스 브랜드를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기획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인스는 이번 팝업과 함께 8월 28일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고, 9월 30일까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구매 고객들에게 오픈 기념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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