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 복종 특화, 전문성 + 실력 갖춘 패션 프로모션 10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4.08.05 ∙ 조회수 4,897
Copy Link

소재 & 복종 특화, 전문성 + 실력 갖춘 패션 프로모션 10  27-Image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산 생태계를 리드하는 프로모션 전문 기업은 어디일까. 프로모션 기업은 데님 · 가죽 · 우븐 · 니트 등 소재에 특화됐거나 여성복 · 남성복 · 핸드백 등 복종별 카테고리를 자유자재로 핸들링한다. 플리츠 등 특정 기술을 특화해 패션기업이 지속적으로 찾게 되는 프로모션사들도 있다.


패션 브랜드의 생산량이 줄어 프로모션 생태계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이들 전문 프로모션 기업들은 대체할 수 없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생산 업계를 이끌고 있다. 특히 국내 생산뿐만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으로 생산처를 확장하면서, 패션 기업들의 돈독한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소재와 복종에 특화된 전문 프로모션 기업 10곳을 조명했다.


소재 & 복종 특화, 전문성 + 실력 갖춘 패션 프로모션 10  624-Image

 



와이엠엠(YMM, 대표 김민상)은 재킷부터 핸드메이드 코트까지 손이 많이 가고 어려운 고가 봉제를 취급하는 프로모션사로 유명하다. 대량 생산의 저가 공임보다 고퀄리티의 소량 생산에 합리적인 공임을 추구한다. 국내 공장은 재킷류와 우븐류 위주로 취급하며 최소 50장부터 제작이 가능하다. 중국 다롄 6개 공장에서는 핸드메이드, 패딩, 우븐류를 생산하며 하루 최소 200장부터 최대 1만5000장을 생산할 수 있다.


와이엠엠을 이끄는 김민상 대표는 중국 유통, 코트라(KOTRA), 동대문 APM에서 생산관리 업무를 담당해 온 생산 전문가다. 국내와 중국 일대에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브랜드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거래처는 대기업부터 10만 ~ 70만 팔로워를 보유한 여성 유명 인플루언서까지 다양하다. 이들과 협력해 생산뿐만 아니라 상품 개발부터 돕는다. 의뢰받은 상황에 맞춰 OEM과 ODM을 넘나든다 디자인기획부터 중국 현지에서 원부자재 공급까지 가능해 브랜드 측에서도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김 대표는 “생산 규모가 크지 않은 인플루언서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의뢰가 많다. YMM은 우븐 등 손이 많은 가는 품목들을 예전부터 소량화 및 중국 생산을 진행해 왔다. 그 덕분에 중국에서 생산하면 국내보다 단가가 40%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으며 OEM의 경우는 20%, 완사입은 40%까지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고급 공정 전문 YMM, 단가 20~40% 절감


소재 & 복종 특화, 전문성 + 실력 갖춘 패션 프로모션 10  1674-Image


국내에서 골프웨어를 전개하고 있거나 고급 니트웨어 생산처를 찾고 있는 곳이라면 어필코리아(대표 권인식)의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다. 원사만 28년, 완제품(OEM, ODM) 프로모션은 올해 20년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어필코리아는 원사 소싱부터 상품 생산까지 니트와 스웨터 부문 버티컬을 완벽히 구축하고 있다.


특히 고급 원사와 완제품 디자인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다양하게 블렌드한 캐시미어와 라쿤 · 폭스 등 특수모 원사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가 탁월한며, 본사에 35년 이상 경력을 가진 가공실장들이 편직실과 가공실에 상주하며 새로운 원사 개발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봉제실도 마련돼 있어 원사부터 간단한 완제품 샘플까지 이틀이면 만들 수 있다.


완제품 디자인팀은 현재 11개팀으로 각 팀의 실장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골프웨어, 여성복, 스트리트캐주얼, 남성복, 홈쇼핑 기획 등 다양한 부문의 니트 및 스웨터류 디자인을 진행 중이다. 브랜드 담당자와 실장이 직접 미팅을 진행해 특성에 맞는 파트를 맡아 기획부터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니트 명가’ 어필코리아, 28년 차 탄탄한 성장


소재 & 복종 특화, 전문성 + 실력 갖춘 패션 프로모션 10  2513-Image


최근에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한 퀄리티 좋은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늘리고 있다. 최소 생산 수량은 까다로운 작업의 니트 생산 기준 300장이다. 완제품만 스웨터류 기준 연 80만 ~ 100만장 물량을 소화할 수 있다. 권인식 대표가 직접 실무를 뛰면서 브랜드의 디자인 · 기획 및 출고 일정이나 수량에 따라 원활하게 조정하기도 한다.


권인식 대표는 “기존 파트너들과의 신뢰를 유지하면서 트렌디한 뉴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지속적으로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디자인이나 기획을 제안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모두에게 위기였던 코로나19 당시 퀄리티와 자체 생산력을 토대로 오히려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어필코리아는 현재 국내 및 베트남 생산 라인을 기반으로 고품질 상품을 빨리 만드는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국내 플리츠 기술 장인으로 알려진 나인디자인(대표 박병주). 플리츠는 소재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온도와 아이롱 작업 강약 조절 등 무엇보다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나인디자인은 한 시즌에 플리츠만 수백 개의 샘플을 낼 정도로 플리츠에 전문성을 지닌 프로모션사다.

 

‘나인디자인’ 플리츠 시즌 스타일만 수백 개


박병주 나인디자인 대표는 과거 원단 컨버터(원단 생산과 관련해 브랜드와 생산 공장의 중간 다리 역할)를 진행했다. 2000년도를 기점으로 소품종 대량 생산 위주였다가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바뀌는 흐름에서 위기감을 느꼈다. 국내에서 많이 손대지 않은 의류를 찾다가 플리츠를 발견했고 샘플 100개로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지금도 한 시즌 스타일 수가 수백 개에 달한다.


현재는 닥스, 패션그룹 형지, 세정 등의 브랜드 생산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코오롱, 엘르드, 왁, 르꼬끄, 킨록, 송지오 등과도 함께 작업하고 있다. 국내 프로모션사 최초 자체 공장을 광저우에 설립하고, 과학 기술을 이용해 30톤의 롤러 압력으로 폴리에스터 원단에 주름(플리츠)을 잡아 의류를 완성도 있게 작업한다. 나인디자인은 부인복 브랜드를 주축으로 공급해 왔던 플리츠를 캐릭터와 영 캐주얼웨어까지 확대하며 플리츠 영역의 확대에 일조하기도 했다.


여성복 & 데님 전문 프로모션사 에프앤엘(구 패션플로우, 대표 김민희)은 도매에서 시작한 프로모션사다. 14년 넘게 프로모션사를 운영하면서 여성복 전문 기업부터 인플루언서와 쇼핑몰 브랜드까지 핫하다는 브랜드들이 한 번씩은 거쳐 갔다.

 

데님 전문 에프앤엘, 소재별 디자인 맞춤  


도매와 프로모션, 현재는 인기 여성복 브랜드를 운영할 정도로 생산과 기획에 전문성이 강하다. 우븐, 다이마루, 데님, 니트까지 소재별로 팀을 갖춰 각 소재의 전문성을 쌓아왔다. 다양한 소재를 취급하면서 특종 원단 상품을 구성하는 브랜드에 적합하다.


김민희 에프앤엘 대표는 “현재 대부분의 브랜드와 기획 단계부터 함께 논의하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와 시시각각의 데이터를 보유한 만큼 기획에서 함께 매출 활성화 논의를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대기업 브랜드부터 MZ세대에게 핫한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국내 핸드백은 모두 ‘아메스코테스’를 거친다. 아메스코테스는 핸드백 및 가죽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전문업체로 올해로 8년 차를 맞이했다.

 

가죽 핸드백 제조 TOP, 아메스코테스 주목


소재 & 복종 특화, 전문성 + 실력 갖춘 패션 프로모션 10  5089-Image


저가 제품이 아닌 고급 제품을 위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재 또한 프리미엄 소재를 위주로 소싱한다. 소싱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 손잡고 신규 소재 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생산팀을 비롯해 내부 개발팀을 따로 운영 중이며 월 생산량은 1만3000개에 달한다.


이 업체를 이끌고 있는 이원영 대표는 20대 초반에 전 세계 제조 1위 OEM · ODM 회사인 ‘시몬느’에 합격해 근무한 이력이 있다. 이곳에서 기술과 시스템을 익혔고,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지사에서 개발부 관리자로서 근무하며 유명 브랜드들의 제조를 컨트롤했다.


전문성과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바탕으로 2017년 국내로 돌아와 아메스코테스를 설립하게 된 것.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유명 브랜드들이 왜 이곳을 찾을까’라는 의문에 ‘원활한 소통’을 답으로 꼽았다.

 

자체 브랜드 루멘까지, 노하우 ~ 소스 공유


기존 생산 업체들 대부분 업력이나 나이대가 높아 기본적으로 해왔던 방식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반대로 아메스코테스는 빠르고 원활한 소통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도를 접목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둔다.


핸드백 브랜드 ‘루멘’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처럼 자체 브랜드도 운영하기 때문에 단순히 오더에 따른 생산만 진행하는 것이 아닌 소재부터 다양한 소스를 선제적으로 조사하고 적극적으로 개발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오는 노하우와 정보는 협력 브랜드에도 오픈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가죽 재킷이나 가죽 무스탕을 제작하는 브랜드라면 한 번은 거쳐 가게 된다는 가죽 전문 프로모션 지앤에이(대표 김용선). 국내 직영 자체 공장에서 40년 경력의 가죽 전문가 12명과 함께 의류부터 가방과 액세서리까지 가죽 소재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40년 경력 지앤에이, 가죽 소재 전문사로


소재 & 복종 특화, 전문성 + 실력 갖춘 패션 프로모션 10  6644-Image


터키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가죽을 대량 수입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으며, 본사 직영 공장에서 12명의 가죽 전문가와 작업한다. 하루 생산 물량은 약 200장이다. 지앤에이를 이끄는 김용선 대표는 국내에 가죽 소재가 수입될 때부터, 가죽 패션의 역사를 함께한 인물이다. 의상 디자인으로 패션에 발을 디뎠고, 가죽 생산에 매료돼 40년간 가죽 생산에 몸담았다.


글로벌 무대로 활동하는 유명 대기업 브랜드부터 인플루언서까지 다양한 브랜드와 소통하며 가죽 의류에 대해 코칭하는 역할도 한다. 500만원이 넘는 초고가 가죽 재킷을 완판시키기로 유명한 인플루언서도 김용선 대표에게 가죽 의류 코칭을 받았다.


지엔에이의 최소 생산 수량은 몇 장일까. 김용선 대표는 “브랜드의 기획과 수량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전체적인 기획을 알려주면, 더 좋은 솔루션을 제안하기도 한다. 원단마다 맞는 디자인과 패턴이 달라, 의견을 제안하기도 하고 더 합리적인 원단을 추천하기도 한다”라며 “‘이 디자인에 이 가격이 가능하냐?’라고 한정해서 물으면, 나도 답변을 한정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같이 기획을 의논하는 방향으로 수량과 가격을 정한 브랜드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한섬 출신 니트 프로모션 타래, ESG 실천


소재 & 복종 특화, 전문성 + 실력 갖춘 패션 프로모션 10  7631-Image


한섬 니트생산담당으로 11년 근무한 정윤섭 대표가 2016년 설립한 니트 프로모션 업체 타래는 편직부터 가공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편리성 덕분에 여성복 브랜드들 사이에 인기가 좋다. 최근에는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모든 공정과 생산 인력 채용에 대해 환경적이고 공정하며 투명한 경영을 하면서 그 가치를 더 높게 평가받고 있다.


정 대표는 “산드로와 마쥬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니트 생산도 맡고 있다 보니 해외 브랜드일수록 까다로운 ESG를 적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국내 프로모션 회사들이 아직은 ESG 경영에 깊숙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데, 우리는 한발 앞서 ESG를 실천하는 프로모션 업체로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타래는 니트 임가공뿐만 아니라 니트 디자인을 제안하는 ODM 업체로도 유명하다. 현재 타래와 거래하는 브랜드는 ‘구호’ ‘라코스테’ ‘사우스케이프’ 등이 있다. 대부분 여성 컨템퍼러리 또는 골프웨어,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로서 16게이지 고급 니트를 주로 다룬다. 디테일 처리와 꼼꼼함이 강점이다. 또 샘플도 직접 만들기 때문에 브랜드 입장에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고, 스폿 생산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대표가 프로그래밍하는 30년 니트 전문 ‘촘파’


소재 & 복종 특화, 전문성 + 실력 갖춘 패션 프로모션 10  8597-Image


촘파(대표 장아람)는 1990년부터 30년 이상 운영 중인 니트 전문 프로모션 업체다. 자체 편직 공장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프로그래밍과 합리적인 제작 시스템을 갖췄다. 직접 공장을 운영하며, 대표가 작업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빠른 소통과 다양한 제휴 업체, 브랜드 친화적인 작업으로 꾸준하게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 가고 있다.


대표가 늘 생산 현장에 있기 때문에 원료의 퀄리티 이상 문제나 기기의 오류 등 편직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수 상황에 대한 대처가 빠르다. 또 디자인 수정 사항이 있을 경우 대표가 프로그램을 다뤄 곧바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브랜드를 직접 운영 중인 장아람 대표가 같은 생산자의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작업 과정을 검토하며 퀄리티를 유지하는 것. 이 덕분에 브랜드 측에서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제휴를 맺고 있는 다양한 생산 업체를 바탕으로 실의 두께와 짜는 방식에 따라 적합한 업체를 연결하기도 한다. 또 공정별로 편직비와 가공비 등만 제공하고 브랜드 맞춤으로 생산을 진행하는 반 프로모션 형태의 작업도 진행한다. 현재 ‘블랙야크’ ‘K2’ ‘아이더’ 등 대기업 브랜드의 액세서리부터 ‘문달’ ‘피노마레’ 등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다채로운 브랜드의 아이템을 생산하고 있다. 의류뿐만 아니라 모자, 워머, 머플러 등 액세서리류 생산도 진행하며 애견 의류도 생산 가능하다.

 

블루에이드, 고퀄리티 · 소량생산 전환


블루에이드(대표 정승우)는 ‘갤럭시’ ‘빈폴’ ‘해지스’ ‘닥스’ ‘알레그리’ ‘자주’ 등 국내 기획 브랜드들의 데님 상품을 책임지고 있는 프로모션사다. 올해 9월부터 고퀄리티, 소로트(小lot, 소량), 고가 생산으로 체제를 전환한다. 이를 위해 숙련된 직원과 함께 미니 라인 자체 공장도 새로 구축해 9월부터 프리미엄 브랜드를 타깃으로 영업을 진행한다.


정승우 블루에이드 대표는 “데님 전문 프로모션은 ‘데님’이라는 원단 특성상 가공법과 생산에 비용이 많이 드는 분야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점점 사양 산업이 되고 있다. 대형 브랜드들은 중국부터 라오스까지 해외 공장과 연계된 에이전시를 주로 이용하는 추세인 반면 소형 브랜드는 적당한 생산 파트너를 찾지 못해 고민인 경우가 많은 편이다”라며 소형생산 라인을 추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퀄리티 높은 데님 상품을 만들고 싶어 하는 국내 브랜드를 상대로 일반 공장에서 만드는 것보다 만족도 높은 상품을 제안하는 프로모션을 목표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파트너인 대형 브랜드들과는 국내와 베트남 공장과 연계해 작업 중인데, 이번 미니 라인 공장은 국내에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며 고품질, 고가 상품에 걸맞은 결과물을 내놓을 생각이다.

 

미니멈 수량 50장, 소형 브랜드도 확장


기존에는 ODM까지 전문으로 맡아 진행했는데, 앞으로는 ODM까지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데님은 워싱이나 팬츠 바지통 넓이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결과물의 차이가 커 브랜드 측에서 원하는 상품에 걸맞은 원단을 제안하고 소싱하는 작업을 이어 간다.


고퀄리티, 고가, 소량생산인 만큼 미니멈 수량은 50장이다. 정 대표는 “상품 퀄리티도 높이기 위해 봉제 직원을 정식으로 고용해 봉제 업계의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는 한편 데님 분야에서도 한국의 생산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모션 업체가 되고 싶다. 9월에 오픈하는 미니 라인 공장이 이 작업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재 & 복종 특화, 전문성 + 실력 갖춘 패션 프로모션 10  11032-Image


버딩트리(대표 김지연)는 ‘더일마’ ‘카시나’ ‘한섬’ ‘LCDC’ 등 국내외 캐주얼 및 데님 아이템 생산을 책임지고 있다. 서울 성수와 경기도 구리 2곳에 총 200평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췄으며 약 40명의 직원을 두고 데님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데님을 중심으로 거래처에 한해서 우븐과 집기류도 진행하다. 브랜드 측에서 원하는 다양한 데님을 제작하기에 일본 거래처도 다수 보유했다.

 

데님 전문 ‘버딩트리’ 서울권역 200평 생산 설비


데님의 경우 공정이 복잡해 설비가 많이 필요한데, 여러 니즈를 맞출 수 있는 특수 설비도 갖췄다. 한 달 기준 국내 생산량은 7000~1만장이며 중국은 항저우와 다롄에서 생산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기본 수량은 1000장이다. 자체 공장을 갖고 있어 임가공 위주로 사업을 전개한다.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고급 인력을 바탕으로 높은 봉제 퀄리티를 보장한다. 국내에서 다루기 어려운 고급 의류를 도맡아 생산해 브랜드의 만족도가 높다.


이성연 버딩트리 대표는 캐주얼 복종에서 생산자로서 국내 1위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매 1세대인 부모의 영향으로 의류 생산 공장 버딩트리를 시작한 만큼 데님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한다. 이 대표는 “브랜드 측에서 국내에서 캐주얼 제품을 생산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버딩트리는 2020년 설립 이래 매년 15~20% 성장을 기록했고 올해는 전년대비 10% 성장이 목표다. 이 대표는 “국내 생산 공장이 많이 사라져가는 추세다. 버딩트리는 매출을 끌어올리기보다 브랜드들이 전개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재 & 복종 특화, 전문성 + 실력 갖춘 패션 프로모션 10  12370-Image

소재 & 복종 특화, 전문성 + 실력 갖춘 패션 프로모션 10  12495-Image

소재 & 복종 특화, 전문성 + 실력 갖춘 패션 프로모션 10  12620-Image

소재 & 복종 특화, 전문성 + 실력 갖춘 패션 프로모션 10  12745-Image

소재 & 복종 특화, 전문성 + 실력 갖춘 패션 프로모션 10  12870-Image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