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데가르송, ‘CDGCDGCDG’ 라인 국내 첫 매장 오픈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4.02.19 ∙ 조회수 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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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에서 전개하는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이 스트리트 캐주얼웨어 기반의 ‘CDGCDGCDG(이하 CDG)’ 라인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해 9월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연 이후, 이번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에 79㎡(약 24평) 규모로 국내 공식 매장을 열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세계관을 다양한 상품과 공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CDG는 꼼데가르송 4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라인으로, 볼드한 CDG로고가 들어간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84-85 스태프 블루종, 코치 재킷, ‘알파 인더스트리’ 협업 상품인 알파 라이너 재킷, 니트, 카디건 등 캐주얼 의류 뿐 아니라 슈즈, 백팩, 머플러, 비니 등 액세서리도 있다.

CDG는 MZ세대가 추구하는 공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세계백화점 매장을 화이트 컬러 바탕에 블랙 시그니처 로고 프린트로 가득찬 CDG 특유의 박스 형태로 구성했다. 힙하고 아이코닉한 체험형 공간으로 연출한 점이 눈길을 끈다. CDG는 국내 첫 단독매장을 비롯해 꼼데가르송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SSF샵 등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국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희정 삼성물산패션부문 해외상품2팀장은 “최근 일본 여행의 붐과 함께 꼼데가르송에 대한 고객 관여도가 높은 상황에서 CDG라인의 국내 첫 단독 매장 오픈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라며, “대표 라인 중 하나인 ‘플레이’와 함께 꼼데가르송의 브랜드 인지도와 상기도를 높여줄 또 하나의 라인으로 CDG가 새롭게 조명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꼼데가르송은 지난 2010년 세계 최대 규모 904.1㎡(약 274평)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2017년에 이어 지난해 두번째 리뉴얼을 단행했다. 새롭게 리뉴얼된 매장에서는 가장 역사가 오래된 여성복 컬렉션 꼼데가르송을 비롯, 살짝 눈꼬리가 올라간 눈이 달린 하트 로고로 유명한 플레이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 준야 와타나베, 느아 케이 니노미야, 볼드한 타이포그래피 로고가 새겨진 CDGCDGCDG 등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16개 모든 라인을 판매한다.

글로벌 꼼데가르송과는 다르게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꼼데가르송 라인 뿐 아니라 꼼데가르송의 디자인 철학과 잘 어우러지는 내추럴 브랜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스니커즈 브랜드 등을 함께 전개한다. [패션비즈=박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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