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에마레, 직영 1호점 오픈

엔에프엘(대표 지홍찬)의 ‘듀에마레’가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플래그십스토어 1호점을 열었다. 지난 10월 24일 오픈한 이 매장은 ‘듀에마레’를 공간 브랜드로 삼아 젊은 도시 여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이곳에는 엔에프엘이 전개하는 여성복 ‘마레몬떼’와 ‘듀에마레’, 골프웨어 ‘드마레’, 자체 개발한 디퓨저, 룸스프레이, 실버 주얼리, 가방 및 슈즈, 드롭커피 등을 믹스 매치해 보여주고 있다.

마레몬떼의 컨템퍼러리 라인과 듀에마레 어패럴 라인이 각각 40% 비중으로 들어가며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20%를 채운다. 3040세대 여성들이 도심 속에서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 아래 인테리어는 편안하고 자연적인 무드를 담았으며, 편집숍의 강점을 살려 소비자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엔에프엘 측은 “듀에마레를 어패럴 브랜드가 아닌 공간 브랜드로 키우면서 첫 안테나숍으로 가두 직영점을 열게 됐다”라고 말했다.

플래그십스토어 통해 정체성 확립

듀에마레는 지난 2021년 하반기에 론칭한 브랜드로 롯데몰 수지점과 파르나스몰에 입점해 있다. 기존에 가두 대리점 중심으로 운영하던 ‘마레몬떼’와 차별화하기 위해 복합쇼핑몰을 타깃으로 했으며 앞으로 가두 직영점도 몇 군데 더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듀에마레 매장에도 마레몬떼 제품을 소개하지만 듀에마레 비중을 더 크게 가져가고, 콘셉트에 맞는 아이템만 셀렉트해 구성하고 있다. 반대로 마레몬떼 매장에도 일부 듀에마레 제품을 구성해 복합매장으로 열어 두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했다.
여기에 새롭게 선보인 골프웨어 드마레를 더해 한층 풍성한 상품 라인을 전개한다. 드마레는 두잉골프와 캐주얼을 겸용할 수 있는 브랜드로 여성 골퍼들의 니즈를 반영해 페미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엔에프엘은 듀에마레 플래그십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이를 통해 듀에마레를 대형 복합쇼핑몰에도 추가로 오픈하는 등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