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쥬, 초겨울 추위에 숏패딩‧무스탕 판매율 급증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3.10.13 ∙ 조회수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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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때이른 추위에 겨울 아우터 수요가 심상치 않다. 선선함을 넘어 급속도로 쌀쌀해진 날씨 탓에 국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랭킹 상위권에는 심심찮게 겨울 아우터를 찾아볼 수 있다.

겨울 아우터 카테고리의 강자로 꼽히는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시야쥬(Siyazu) 관계자에 따르면 “약간 이른 감이 있어 걱정했는데 10월 초에 시작한 숏 패딩의 프리 오더의 반응이 예년보다 좋아 내부에서도 놀랐다”며, “올해 추석 연휴가 꽤 추웠는데 그 영향인지 당장 입기는 좀 이른 무스탕 또한 찾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급증한 겨울 아우터 수요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겨울 아우터 수요에 힘입어 본격적인 가을 시즌에 해당하는 9월 말-10월 초까지의 시야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배 성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 한낮에는 평년과 비슷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지만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기 전까지 아침 최저 기온은 10-12도 안팎에 머물며 우하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여 올해는 겨울 아우터의 판기가 유독 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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