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성장 '폴햄' 상반기 매출액 1200억원 마감

이지은 기자 (jieun212@fashionbiz.co.kr)|23.10.13 ∙ 조회수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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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의 '폴햄'이 지난 9월 기준 여름 판매율이 전년대비 47%, 가을 판매율이 전년대비 5% 신장하며 상반기부터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200억원, 영업이익 또한 20% 늘어난 18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 매출 25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상승곡선을 발판 삼아 유통망까지 300개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폴햄은 전년도 최고 매출액을 달성한데 이어 마켓에서 지속적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어 캐주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매출 상승을 이끈 주요 원인으로는 주력 상품으로 선보였던 '코숏 피케 가디건'와 스웻 셋업류를 포함한 여성 아이템들이 한몫했다.

브랜드 측은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코숏 그래픽 맨투맨이 세미 오버핏에 다양한 컬러로 구성해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높았다. 이외에도 김태리가 착용한 그린 컬러의 빅 그래픽 크롭 맨투맨도 한 달만에 완판된 쾌거를 이뤘다"며 "폴햄은 여성 스타일의 소재와 컬러 등 다양화를 시도했는데, 김태리가 입은 셔츠, 원피스, 데님은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매출을 견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모토에 따라 모든 사람들이 기분 좋게 나만의 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베이직웨어'에 대한 진정성과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더욱 강력하게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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