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듀코, 김선기 대표 선임… 2세 경영 본격화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3.08.29 ∙ 조회수 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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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듀코(회장 김삼중)가 9월 1일부로 총괄본부장인 김선기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동 선임, 2세 경영을 본격화한다. 김선기 대표(48세)는 김삼중 회장의 장남으로 서울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1년 에스제이듀코 전산실로 입사했으며, 그동안 여러 부서를 거치면서 경영수업의 경험을 쌓아 왔다.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해외 브랜드 사업을 중심으로 경영 전반에 참여해 왔으며, 그동안의 경험 및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기존 대표이사인 김삼중 회장과 함께 미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특히 입사 이래 해외브랜드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맡아 왔으며, 올해 론칭 30주년을 맞는 '에스.티. 듀퐁'과는 물론 '쟈딕앤볼테르' 등 타 브랜드들과도 계약 초기부터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

이는 에스제이듀코가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수입 브랜드들과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파트너십과 내부 장악력, 스피디한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에스제이듀코의 장점을 살려나갈 계획이다. 에스제이듀코는 현재 에스.티. 듀퐁, 쟈딕앤볼테르, 브로이어 등 프랑스 하이패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김삼중 회장의 차남인 김선웅 세중통상 부사장도 9월 1일부로 세중통상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동 선임했다. 김선웅 대표(46세)는 세중통상 경영과 함께 지난 2011년 CNF+를 설립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이브살로몬'을 공식 수입 전개하고 있다.

세중통상은 1975년 김삼중 회장이 설립한 이래 48주년을 맞이한 소형가전 및 생활용품의 제조 수입유통 전문 기업으로, 신일산업, 휴롬, 오쿠 등 다수 유명가전의 총판 및 자사 브랜드 모리츠, 제크롤, 아이버드 등을 통해 할인점 및 온오프라인 유통을 전개하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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