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백화점 진출... 현대 판교에 첫 팝업 오픈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2.12.06 ∙ 조회수 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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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대표 신혜성)의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백화점에 진출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손잡고 오는 8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고, 오는 17일부터 23일에는 현대 목동점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와디즈 스토어에 이어 스몰 브랜드의 오프라인 유통 개척에도 힘을 싣고자 기획했다.

와디즈는 와디즈는 지난해 9월 펀딩 메이커의 판로 지원을 위해 펀딩 성공 제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와디즈 스토어’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펀딩 성공 제품을 모은 체험 및 판매존으로, 브랜드의 시작과 성장을 지원하는 펀딩 플랫폼 최초의 팝업 전시라는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객의 펀딩 참여와 피드백을 통해 세상에 나온 제품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3개 펀딩 성공 메이커가 참여하며 ‘진로 디스펜서’ ‘흑당고’ 등을 비롯해 와디즈 펀딩 및 스토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wadiz only’ 등 60종의 다양한 뷰티, 디자인, 테크·가전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큰 자본 없이 시작하는 브랜드도 펀딩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스토어를 통해 온오프라인 등 후속 유통까지 지원받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성공 메이커 입장에서는 부스 설치 비용이나 판매 인력 등 백화점 팝업 전시를 위해 필요한 자원 없이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향후 더 많은 서포터들이 와디즈의 트렌디하고 새로운 제품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도록 새로운 채널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와디즈의 우수한 메이커들에게 다수의 유통 판로를 열어주고 더 많은 도전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와디즈 스토어는 1년 만에 1000여 펀딩 성공 메이커가 16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개설하며 스몰 브랜드의 판로를 열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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