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2030 여성 타깃 ‘위아워스’ 첫 단독점~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2.09.06 ∙ 조회수 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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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헤지스’가 여성 스트리트 클래식 라인인 ‘위아워스(WEHOURS)’의 첫 매장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선보였다. 지난해 론칭한 위아워스는 자유로운 스타일링을 과감하게 즐기는 2030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스트리트 클래식 라인이다.

‘EVERY MOMENT(모든 순간)’을 브랜드 콘셉트로 TPO의 경계가 무너진 뉴노멀 시대에 살고 있는 MZ세대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데일리 룩을 제안하고 있다. 모 브랜드의 테마인 ‘노스탤직 클래식’을 MZ세대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스트리트 클래식 아이템을 주력으로 하며, 생동감 넘치는 색상과 트렌디한 실루엣, 개성 있는 그래픽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아워스는 헤지스 공식 온라인몰인 헤지스닷컴을 비롯해 W컨셉, 29CM 등 MZ세대가 즐겨 찾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유통을 전개해왔다. 론칭 2년차를 맞는 올해에는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라인의 볼륨화를 이루기 위해 오프라인으로 진출한다. 향후 온라인 채널은 물론 트렌드 변화가 빠르고, 젊은 고객의 유입이 활발한 핵심 상권에 추가 단독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아워스는 풍부한 상상력과 예술적 영감을 지닌 타깃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쇼핑 공간 구성에 공을 들였다. 미국에서 활동한 천재 조각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의 작품 ‘PLAYGROUND’에서 영감을 받은 예술적인 조형물을 매장 곳곳에 배치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의 톤도 살몬핑크를 바탕으로 옐로우와 카키를 포인트 색상으로 활용해 팝아트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새롭게 문을 연 매장에서는 톡톡 튀는 컬러감의 니트와 카디건, 재치 있는 레터링 그래픽이 특징인 티셔츠, 이번 가을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크롭 기장의 트위드 재킷과 스커트, 여유로운 실루엣의 청바지 등이 구성돼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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