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사냥 OK! 패션 미다스 손 누구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6.08.12 ∙ 조회수 2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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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가드, 원피스 수영복, 로브, 우븐 슈즈, 파나마 햇…. 현재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머 킬링 아이템들이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일상에서 휴양지까지 커버 가능한 이 히트 상품들이 대중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지는 약 2년밖에 되지 않았다. 주로 수입 브랜드에 의존하던 휴양지용 필수 아이템을 국내에서 색다르게 선보인 사람들이 등장한 것이다.

국내에서 ‘래시가드’의 패션화와 전 복종의 히트 아이템화를 주도한 「배럴」, 과한 노출 없이 편안하게 액티브 레저를 즐기면서도 예쁘게 연출할 수 있는 패션 수영복 브랜드 「오프닝」, 휴양지는 물론 일상 속 패션 아우터로 활용할 수 있는 로브를 선보이는 「로브로브」, 현재 국내 신발 시장의 히트 아이템으로 편안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우븐 슈즈 브랜드 「블루마운틴」이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다.

론칭한 지 이제 막 3년 차, 2년 차가 된 이 브랜드들은 백화점은 물론 쇼핑몰 바이어, 온 • 오프라인 편집숍 MD들의 무한 러브콜을 받으며 급격하게 성장 중이다. 소비자들과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직접적으로소통하며 친밀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의 인기 비결은 △희소성 있는 디자인 △진정성 있는 퀄리티 △상품의 전문성에 있다.

무엇보다 브랜드를 기획해 선보인 대표들의 장인 정신에 가까운 애정과 상품의 기능과 퀄리티 업그레이드를 위한 꾸준한 공부와 노력이 빚어 낸 결과일 것이다. 본지 패션비즈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서머 킬링 아이템을 만들어 낸 대표 주자 서종환 엑스엑스엘 대표, 최 민 씨엠컴퍼니 대표, 안정아 필로우북 대표, 공기현 에스에프글로비즈 대표를 만나 봤다. 패션시장에서 주목받은 지 얼마 안 된 신진 주자들이지만 중견 브랜드 못지않은 파워를 발휘하고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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