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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리미티드 에디션 오브제 론칭
Monday, Dec. 12, 2022 | 이영지 파리 리포터, youngji0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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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가 지난달 16일 홈과 애완동물, 향(scent) 등 데코를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리미티드 에디션의 새로운 제품 라인 ‘발렌시아가 오브제(Balenciaga Objects)’를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홈데코 제품은 ‘지노리1735(Ginori 1735)’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찻주전자나 다양한 그릇들을 비롯해 베스 터그(bath tug), 타월, 도어 매트 등 ‘발렌시아가 호텔 & 리조트 아트워크’의 제품들이 포함된 컬렉션을 선보인다.
기타 홈데코 제품은 골드나 실버로 테두리 처리한 와인과 샴페인 잔들, 컵 받침(coaster) 세트, 커스텀 디자인 표기된 세라믹 에너지 크룩(Krug) 등이 있다. 또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에서 선보이는 맞춤형 퍼니처로는 ‘더치 디자인’ 아이콘으로 네덜란드 출신의 아티스트 테요 레미(Tejo Remy)가 업사이클링 소재를 이용해 제작한 벤치도 포함된다.
‘발렌시아가’ 시그니처 제품 시리즈를 색다른 소재로 아이콘화 한 컬렉션은 트리플 S 스니커즈(Triple S sneaker)를 골드 플레이트 처리한 조각품과 함께 나이프 펌프스(Knife Pump)가 크리스털 꽃병으로 제작됐다. 바베스(Barbes) 토트백은 라지 세라믹 꽃병으로, 르 카골(Le Cagole) 부츠나 다이너스티 선글라스는 핸드 페인트 장식품으로 거듭났다. 이 밖에도 피트니스 매트나 업사이클 티셔츠로 제작한 저지(jersey) 필로우, ‘발렌시아가’ 테이프 등이 구성됐다.
애완동물 관련 제품으로는 스파이크 도그 볼(bowl)과 더블사이드 치수 테이프를 디자인으로 사용한 목줄(dog leash)과 애견용 하네스, 목걸이 그리고 하트 모양의 도그 베드와 이에 매칭되는 도그 블랭킷 등이 있다.
오브제 컬렉션에는 새로운 ‘발렌시아가’ 향이 들어간 비누와 트래블 케이스, 옷장의 방향을 위한 세라믹 센티드 택(ceramic Scented Tag)과 토끼 향꽂이를 위한 인센스콘 등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에 홈데코와 협업한 ‘지노리’는 1735년 마르케제 카를로 지노리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설립한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도자기 브랜드로 고대 그리스와 르네상스 시기의 문학이나 예술 작품, 오리엔탈 양식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한 작품들로 유명하다. 지난 2013년 럭셔리 케어링 그룹 보유의 ‘구찌’가 인수해 세계적인 도자기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정리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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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_ 이탈리안 포토그래퍼로 100여 곳의 카우치 서핑을 통해 깔끔하게 정돈된 장난감과 어린 아이들의 초상화를 담아내 유명한 가브리엘 갈림베르티(Gabriele Galimberti)가 진행한 ‘발렌시아가 기프트 숍(Balenciaga Gift Shop)’ 캠페인에는 키즈 라인을 착용한 아이들이 이번에 론칭하는 오브제 라인과 함께 촬영됐다. 하지만 이 캠페인 중 아이들이 손에 든 테디베어 핸드백이 가죽 밴드에 실버 스터드를 착용해 성적 도구(bondage gear)를 연상시킨다는 구설수로 사과와 함께 중단된 바 있다. / 출처_ 발렌시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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