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피크코리아, '에버랜드 캠프필드' 착공

    곽선미 기자
    |
    23.01.27조회수 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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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노우피크코리아(대표 김남형)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리조트 형태 아웃도어 체험 플랫폼 '캠프필드'의 사업 계획을 드디어 공개했다. 삼성물산 리조트 사업부와 함께 용인 에버랜드 인근 6만6116㎡(약 2만평) 부지에 캠핑과 글램핑을 포함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이하 캠프필드)' 착공을 시작한 것.

    스노우피크코리아는 캠프필드 개발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연결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아웃도어 플랫폼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으로 지난해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이어왔다.

    경기도 용인 일대의 대자연 속에 위치한 캠프필드에는 레스토랑 등 F&B와 함께 캠프사이트, 기업 연수 프로그램, 오토캠핑·글램핑 및 모바일하우스까지 다양한 캠프시설 같은 아웃도어 활동 인프라와 함께 프로그램 개발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먼저 오는 5월 스노우피크코리아 직영 매장과 국내 첫 '스노우피크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일일 방문객이 사계절의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데이 캠프 사이트', 스노우피크의 기업 연수 프로그램 '비즈니스 솔루션' 등의 프로그램을 먼저 선보인다.

    그리고 2024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오토캠핑, 글램핑, 백패킹, 모바일하우스 등 스노우피크가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캠프 시설과 아웃도어 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해 공개한다.

    스노우피크코리아 관계자는 “급격한 도시화와 현대화로 인해 자연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사회 및 생활 환경 속에서 최근 몇 년간 일어난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건강한 야외 활동과 안전한 대면 활동에 대한 니즈는 더욱 증가하게 됐다. 그 결과 공동체와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해 사람들은 자연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건강하고 건전한 삶의 가치를 위해 자연을 지향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기를 더욱 원하게 됐다. 이에 스노우피크는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순간인 의(衣), 식(食), 주(住), 동(働), 유(遊)의 분야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티 플랫폼을 제안한다”며 이번 캠프필드 개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급격하게 성장한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비해 아웃도어 인프라는 아직도 부족한 환경이다. 아웃도어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로서 아웃도어 체험 활동의 질적인 부분을 한 단계 끌어올려 국내에서도 높은 수준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 신규 플랫폼 사업의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스노우피크코리아가 캠프필드를 완성하면 블랙야크가 운영하는 제주 '야크마을'과 함께 아웃도어 브랜드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아웃도어 체험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야크와 스노우피크의 철학과 주력 콘텐츠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차별화 포인트와 강점으로 공간이 구성될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 리조트 사업부의 노하우와 에버랜드라는 공간 콘텐츠가 어우러져 새로운 아웃도어 컬처 핫 플레이스가 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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