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코리아(지사장 최우혁)가 겨울 스키 시즌을 맞이해 내년 2월 12일까지 강원도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에 팝업스토어 ‘스노하우스(Snow House)’를 운영한다. 올해로 2번째 전개인 스노하우스는 파타고니아의 스키∙스노보드 상품과 다운을 주력으로 판매하며 스키, 스노보드 의류 렌털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아이템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불필요한 소비 대신 신중하고 합리적인 구매를 독려하기 위한 기획인데, 같은 취지로 수선이 필요한 옷을 브랜드에 상관없이 무상으로 수선해주는 원웨어(Worn Wear)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품 경험과 구매, 원웨어 등 서비스 체험은 물론 렌털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와 베스트 리뷰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023년 1월 1일에는 새해 첫 일출과 함께 ‘뉴 이어 스키(New Year Skiing)’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 예정인 스키어∙스노보더들과 해발 1050m의 슬로프 정상까지 리프트를 탑승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만으로 오른 뒤 일출시간에 맞춰 활강하는 이벤트다. 파타고니아는 이러한 친환경 방식의 등반을 통해 기후변화 해결을 돕는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참가들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결심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생각이다.

파타고니아는 1973년부터 자연과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무동력 스포츠를 위한 의류와 장비를 꾸준히 만들어 왔다. 특히 백컨트리와 올마운틴 스키에 최적화된 기능성 상품으로 유명한데, 이번 시즌에는 생산 과정에서 과불화화합물을 사용하지 않은 스노 컬렉션 ‘스톰 시프트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기능성 향상은 물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