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주당 830원 특별배당...500억 규모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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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1.10조회수 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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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라홀딩스(대표 윤근창)가 주당 현금 830원의 특별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특별배당은 창사 이래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올 초 전 세계 이해관계자 대상의 글로벌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에서 강조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올해 특별배당 총액은 498억7954만원 상당이며, 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이다.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결산배당금으로 약 600억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특별배당으로만 약 500억원을 주주환원 목적으로 활용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업 측은 글로벌 5개년 전략 아래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에 대한 회사의 적극적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책임 경영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미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2020년 8%대였던 배당성향을 2021년 25.6%대로 대폭 상향 책정해 지급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연간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상향해 향후 5년간 최대 6000억원 상당을 주주환원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또 투자 성과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안정적, 장기적 투자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특별배당은 국내외 주식시장 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가 부양 및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경영진의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주주환원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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