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日 마루이백화점 팝업 오픈 '반응 굿'

    곽선미 기자
    |
    22.10.04조회수 3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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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다르(대표 박효영)가 지난 9월 30일 일본 유라쿠초에 위치한 마루이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마루이백화점 3층 이벤트 스페이스에 처음 선보인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10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안다르가 4년 연구 끝에 만든 신작 ‘릴레어(Relair) 시리즈’부터 편안한 착용감과 우수한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에어쿨링 시그니처 레깅스’까지 폭 넓게 상품을 구성해 선보인다.

    행사 첫날부터 개점 소식을 듣고 찾아온 방문객이 몰려 오픈 시점부터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현지 소비자들은 상품을 직접 입어보고 인증샷을 남기고 있어, 오픈 첫날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고 한다.

    안다르는 “팝업스토어 오픈 첫날인 오늘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오픈런’ 인파가 몰려든 것을 확인하고 일본 현지에서 K애슬레저 열풍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본 중국 북미 등 다양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한국 패션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K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위상에 걸맞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은 1931년 창업해 9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유통업체 중 하나다. 특히 안다르 팝업스토어가 자리한 유라쿠초 지점은 일본을 대표하는 번화가 긴자에 근접, 전국적으로 매장 방문객수가 가장 높은 지점 중에 하나로 꼽힌다.

    그동안 안다르는 성공적인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모회사 에코마케팅의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노하우에 기반한 테스트 마케팅 통해 해외 국가별 고객 반응 데이터를 수집했고, 그 결과 K패션에 대한 호감도가 크고 안다르 특유의 다채로운 컬러웨이를 선호하는 일본 시장의 진출을 결정했다.

    안다르는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앞서 일본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라쿠텐(RAKUTEN)’에서 테스트 마케팅을 진행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입점 1년도 되지 않아 ‘요가·필라테스웨어’ 부문, 팬츠 카테고리 데일리 1위를 수 차례 기록한 것은 물론 상의류, 팬츠, 아우터, 홈트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도 인기 랭킹에 진입했다.

    지난 3월, 일본 현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론칭을 시작으로 일본 애슬레저룩 시장에 진출한 안다르는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스토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을 제공하고, 일본의 국민 메신저 앱 ‘라인’에서 안다르 계정을 친구로 등록한 소비자에게 시크릿 쿠폰을 발급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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