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이구갤러리에 대구 핫 브랜드 '캐치볼' 전시

브러셔코퍼레이션(대표 이경민)의 핫 스니커즈 브랜드 '캐치볼스니커즈(이하 캐치볼)'가 9월 한 달 동안 29CM의 큐레이션 공간 '이구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연다. '캐치 더 모먼트(Catch the Moments)’라는 콘셉트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캐치볼'이라는 브랜드명에 착안해 놓치기 쉬운 일상의 순간을 캐치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과 상하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장진화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으로 선보인 아트웍 등이 전시 비주얼의 퀄리티를 끌어올렸다.

캐치볼은 대구 지역에서 출발한 국내 캔버스화 브랜드다. 2016년 대구대학교 스타트업으로 화제를 모은 이경민 브러셔코퍼레이션 대표가 2020년 론칭한 브랜드로 수제화 노하우를 살려 스니커즈를 제안한다. 컨버스, 반스 등 글로벌 브랜드가 주류를 차지한 스니커즈 시장에서 독보적인 정체성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1분기 29CM스토어 내에서만 거래액이 전년대비 110% 신장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29CM은 캐치볼을 중심으로 '타입서비스' 'TWB' '슬로워' '콜린스' '르아제' '스탠리' '밀로'까지 총 8개 패션·라이프스타일로 공간을 구성했다. 캐치볼을 선호하는, 레저 활동을 즐기는 활기찬 소비층의 취향에 맞춘 상품과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구갤러리는 매달 새로운 브랜드와 콘셉트를 선보이는 가변적 브랜드 큐레이션 공간으로, 29CM 입점 브랜드의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를 돕기 위해 지난 8월초 더현대서울에 오픈한 곳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