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에이카화이트' 토털 브랜드로 확장

    곽선미 기자
    |
    21.10.26조회수 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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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베이직 캐주얼을 선보이던 '에이카화이트'가 토털 브랜드로 확장을 시작했다. 이 브랜드는 최근 리어드(대표 서인재)라는 법인으로 독립하면서 홀로서기했다. 기존 소재 및 생산 전문기업 엔실과의 협업관계를 종료하고, 직접 투자를 유치하며 독립된 브랜드로 아이덴티티 강화에 나선 것.

    기존에는 '프리미엄 베이직' 콘셉트로 좋은 소재로 만든 무지 베이직 상품을 제안하며 주로 30대 이상 소비자와 소통했으나, 최근 다양한 소재의 상품과 아우터, 신발, 액세서리까지 카테고리를 선보이면서 20대까지 소비자를 확장했다. 특히 '에이카화이트'의 영문 로고를 적극 디자인에 활용하는 등 기존과 다른 행보가 눈에 띈다.

    올해부터는 상품 카테고리 확장은 물론 안정적인 브랜딩을 위한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이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인스타그램 릴스 1500만뷰에 빛나는 시니어계 스타 '더뉴그레이클럽'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들과 협업한 상품을 29CM 단독 상품으로 풀어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더뉴그레이클럽은 50~70대로 구성된 클러버 8인의 지혜와 패션, 문화를 MZ세대 소통 방식으로 풀어낸 프로젝트 그룹으로, 그레이 세대와 MZ 세대가 서로 공존하고 배워가며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대를 바라며 만들었다고 한다.

    에이카화이트는 토털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유통을 전개하는 방식도 여러가지로 보여주고 있다. 무신사, 29CM 등 플랫폼과는 단독 상품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서로 시너지를 내고, 대형 유통 등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변화한 에이카화이트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꾸민다. 최근 무신사라이브로 진행한 단독 상품 판매와 더현대서울에서 진행 중인 팝업스토어들이 그 일환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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