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x 케이티그랜드, 탄생 110주년 기념 컬렉션을

    gnu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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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0.13조회수 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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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미어 비니 29만원, 캐시미어 스웨터류 56만~70만원, 스키재킷 83만원? 가성비가 훌륭한 스포츠 브랜드인 ‘휠라’가 간만에 한정판으로 소비자들과 만난다. 바로 브랜드 탄생 110주년울 기념한 특별한 컬렉션이다. 기존 휠라 상품에 비하면 상당히 고가지만 브랜드의 헤리지티를 담은 한정판 기획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올해 탄생 110주년을 맞아 ‘휠라 110주년 기념 컬렉션(FILA 110th Anniversary Collection)’을 전세계 동시 론칭한다.

    이번 컬렉션은 지난 2월 밀리노 패션위크에서 디지털 런웨이로 공개했던 컬렉션 중 의류 7종, 악세서리 1종 등 총 8종으로 구성돼 있다. 휠라의 축적된 헤리티지를 담은 컬렉션 피스들을 현대적인 감각과 시선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국 ‘러브 매거진’의 편집장을 역임한 인물이자 루이비통, 프라다 등과 작업한 1세대 스타일리스트로 잘 알려진 케이티그랜드가 기획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그는 다양한 스포츠 품목과 함께 쌓아온 휠라만의 풍부한 역사와 아카이브에 주목하며 컬렉션 피스들을 새롭게 해석했다.

    디자인 면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를 풍미했던 휠라의 산악, 스키 패션이 신선한 감각으로 부활해 눈길을 끈다. 알베르토 톰바, 데보라 콤파노니 등 올림픽 스키 챔피언들이 사랑했던 휠라 스키 재킷을 비롯해 아가일 패턴 스웨터, 집업 스웨터, 라운드 스웨터, 비니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이탈리아 캐시미어 명가인 피아첸자(Piacenza)사와 협업해 스키 재킷을 제외한 전 상품을 100% 캐시미어 원사로 만들었으며, 모두 이탈리아에서 제작했다. 휠라의 상징색인 화이트와 네이비, 레드 색상에 옐로, 오렌지, 에메랄드 등을 더해 풍성한 색채를 즐길 수 있다.

    상품 박스 역시 1973년 이탈리아 디자이너 세르지오 프리비테라가 디자인한 휠라의 대표 로고를 표현한 ‘F-BOX 상자’에 110주년 기념 로고와 피아첸자 인증서 등을 포함해 한정판 컬렉션의 의미를 담았다.

    휠라 관계자는 “한 세기 이상 휠라의 역사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컬렉션 대표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케이티그랜드와 함께 휠라의 역사를 탐험하고, 미래를 상상하며 구현한 이번 컬렉션이 전 세계 소비자와 소통하는 공통의 언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번 휠라 110주년 기념 컬렉션은 각 아이템 별 총 500피스만 발매한다. 12일부터 전 세계 휠라 스토어에서 동시 판매하며, 국내에서는 휠라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휠라 현대백화점 중동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콘셉트스토어 등 총 3곳에서 선보인다. [패션비즈=김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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