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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인(대표 강훈)의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만다리나덕'이 골프와 바이크라는 테마의 레저 라인으로 2030 신규 소비자를 유입하는데 성공한 것은 물론 토털화에도 한층 가까워졌다.
기존의 백팩과 캐리어를 중심으로 한 데일리&트래블 가방이라는 아이덴티티를 내세워 캐디백, 하프백, 보스톤백, 바이크백 등 백 컬렉션과 라운딩 파우치, 헤드커버 등 상품군까지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레저 상품군에서도 데이데이(DAYDAY) 라인은 2030 젊은 골퍼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좋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은 데이데이 라인 캐디백의 경우 출시 후 2주일 만에 전량 판매가 완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예약 판매까지 이루어져 현재 만다리나덕의 히트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여성 고객에는 휠 캐디백과, 보스톤백이 인기가 있다. 이는 최근의 레저 & 골프 트렌드 와도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다. 남성 상품군에서는 베리타(VERITA)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지케어 및 생활 방수 기능의 고밀도 프리미엄 소재의 팩커블 코트와 동일 소재의 스탠드 캐디백도 판매율이 높다.
단순히 상품 개발에서만 새로움을 꾀한 것이 아니라 청담 플래그십스토어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매장을 레저 콘셉트에 맞게 꾸민 것도 톡톡히 한 몫을 했다. 매장에 내점하는 소비자의 취향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신선하고 젊은 감각의 VMD를 꾸몄고 만다리나덕 특유의 컬러감이 돋보이는 캐디백과 보스톤백을 전면 배치했다.
특유의 컬러감과 바삭한 터치감을 가진 소재를 활용한 데이데이 라인은 이번 F/W 시즌에도 주력 아이템으로 지난해 만다리나덕의 데일리 에코백으로 시작하여 커다란 인기를 얻게 되면서 스타일 확장을 진행했다. 현재 캐디백, 보스톤백, 미니 파우치 등의 아이템 확장과 제이드, 핑크, 크린 컬러를 중심으로 남성까지 매칭 가능한 네이비 컬러까지 선보이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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