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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성수 수제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성수수제화 슈슈마켓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롯데마트 잠실점 특설행사장에서 열렸다. 슈슈마켓은 수제화 업계 활성화를 돕고 소상공인들의 오프라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수 수제화 부스 입구부터 성수 수제화 아카데미 졸업 전시회 작품들이 전시돼 이번 마켓 오픈의 의의를 더했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에는 '모다슈슈(Moda Shushu)', '라쏨슈즈(Lassom)', '슈가모(Shoegamo)' 등 9개 수제화 브랜드가 참여해 높은 품질과 디자이너들의 개성을 더한 상품을 선보였다.
슈슈마켓 운영 관계자는 "이번 슈슈마켓은 수제화 용어집이나 성수 매거진 등을 무료로 배포해 수제화 이해를 도왔다. 또 수제화 판매뿐만 아니라 3D 풋 스캐너 등 참여형 이벤트도 기획해 시민들의 참여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남연숙 슈가모 대표는 "개인 공방을 찾아오는 소비자 연령대와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행사장에서 만날 수 있는 소비층의 연령대가 달라 다양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패션비즈=이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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